The origin of Korean word '쥐' (jwi) + origin of '밝', '붉', '박' and its connection.

The origin of Korean word '쥐' (jwi) + origin of '밝', '붉', '박' and its connection. 



쥐의 상징성에 대한 이야기들

"쥐뿔도 모른다"라는 말의 뜻은? : 우리가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해 줄 때, "쥐뿔도 모르면서 뭐라고", "쥐뿔", "개뿔" 그런 이야기를 사용한다. '쥐 변신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동화의 일종으로, 손톱&발톱 이야기라고 하는 바로 그 이야기이다. 옛날 이야기이므로 주인공은 "선비"라고도 나오고 "도령"이라고도 나오는데, 이 선비가 과거 공부를 위해서 절간에 간다. 그는 공부를 할때, 매일같이 손톱과 발톱을 잘라서 땅에 버렸다. 그리고, 3년 후 어느 날, 선비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선비 본인과 똑같은 인물이 선비의 집을 차지하고 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누가 진짜이고 거짓인지를 가리기 위해서, 분쟁이 일어납니다. 이제 부인만이 아니라, 이 선비의 어머니/아버지까지 다 모여서 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두고 싸운다. 결론적으로, 진짜 선비가 가짜로 잘못된 판정을 받고 집에서 쫓겨난다. 이때, 진짜 선비가 누구인지를 확인할 때, 정인리에서 옷을 벗어서 확인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질문에서 결정이 되는데, 그 선비의 집에 젓가락이 몇 개이고 숟가락이 몇 개인지에 대한 정보를 물어본다. 그러나, 이에 진짜 선비는 3년간 집밖에 있었기에 모르고, 집안에 살던 가짜 선비는 정답을 맞춘다. 이렇게, 젓가락과 숟가락 숫자를 알고 있는 가짜가 정답을 맞추니, 가짜 선비를 진짜로 인정하고, 오히려 진짜 선비를 쫓아내게 된다. 그래서, 쫓겨난 선비가 이제 돌아갈 장소가 없으므로 울다가, 지나가던 대사님(+불교인, 따라서 못해도 고려시대 이야기 추정, 조선시대는 '숭유억불' 정책으로 승려,대사가 억압되던 시기이므로 조선시대일 수는 없다.), 그가 부적을 하나와 기르던 고양이 하나를 준다. 이제 쫓겨났던 진짜 선비는 고양이를 들고 집에 가서 그 가짜 선비의 앞에다 고양이를 던지니, 그 가짜가 원래의 모습인 쥐로 변신해서 도망간다. 즉, 천년묵은 쥐가 선비의 손톱과 발톱을 먹고 그로 변신해서 선비 행세를 하던 것이다. 하지만, 가짜 선비는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라서 도망을 가고 바로 이 고양이가 쫓아가서 쥐를 잡아서 죽였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아이들이 있는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포인트는 여기인데, 억울했던 선비가 분노해서 부인에게 말합니다. 이때 그는 당신은 왜 몰랐느냐고 화를 냅니다. 이때 "넌 쥐뿔로 모르냐"라고 언급합니다. 자 여기서 쥐뿔이 무엇을 뜻할까요? 그 "뿔"이 있는데 넌 그걸 못 봤냐?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쥐뿔"은 쥐의 "성기"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국 구비문학 대계(https://gubi.aks.ac.kr/web/)"라는 옛날 이야기를 이렇게 모아놓은 자료가 있다. 이 자료는 바로 옛날 얘기를 기록하고 녹화한 자료이다. 70년대~80년대에 옛날 이야기를 녹취하고, 그 자료를 그대로 종이에 적은 필사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내용은 실제로 중세 마을에서 사용하던 말이죠. 그 책에 써있습니다. 그 말 중에 "쥐 변신전" 이야기의 원래 형태는 "쥐뿔도 모르냐"라고 하지 않고, "쥐도 좆도 모르냐"라고 남편이 표현을 한다. 실제 이렇게 표현된 각편들이 많다. 예를들어, 그것을 이야기한 어떤 분이 언급하길, 이야기를 구현하시는 분이 원형을 "쥐뿔도 몰랐냐"라고 순화해서 말했다는 것을 제시한다. 내용을 보면, 순화해서 표현하자 그것을 기록하고 있던 사람이 묻는다.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그랬더니, "원래 이게 쥐 성기를 의미하지만, 이 표현이 너무 상스러워서 "쥐뿔"이라고 바꾼 것이다"라고 표현하는 설명까지 기록되어 있다. 그럼 이제 여기서 왜 하필 남자의 성기를 쥐로 표현했을까? 이 '쥐'가 남자의 '성기'를 표현하는데 대체어로 사용된 것은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를들어, 『춘향전』 이야기 중에서 춘향이가 감옥에 갇혔을 때 월매(춘향의 어머니)가 와서 한마디를 한다. "내가 물라는 쥐나 물지 왜 뭔 짓을 하고 있니"라고 딸인 춘향이에게 다독이면서 말합니다. 여기서 정확히 워딩이 "물라는 쥐는 물지 않고, 뭐를 하느냐"라고 표현한다. 여기서도 '쥐'라는 것은 '남자의 성기'를 대신해서 뜻하는 말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옛날에는 쥐의 모습이 남자의 성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렇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선비가 바깥에 쫓겨나고, 고생해서 돌아오자 그 선비가 "쥐뿔도 모르냐?"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 

서양의 우리가 아는 이야기 중에 하멜론의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에서는 쥐들이 음식을 훔쳐서 먹으므로, 하멜른 마을사람들이 괴로워한다. 이때, 어떤 이(피리부는 사나이)가 쥐를 잡아준다고 약속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마을을 지나가다 "내가 해결해 주겠습니다"하고 해결을 약속하고 돈을 보상받을 것을 약속 받습니다. 그(=피리부는 사나이)는 그의 피리를 불었더니, 쥐들이 따라왔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피리부는 사나이는 쥐들을 강으로 인도해서 물에 빠트려 죽였다. 그럼 이제 계약에 따라서 하멜른 마을은 돈을 그에게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하멜른 마을 사람들은 계약을 지키지 않았다. 그래서, 이 피리 부는 사나이는 그의 능력을 활용한 복수를 획책한다. 그리고, 언젠가 이 피리부는 사나이는 다시 하멜른 마을에 와서 피리를 불었더니 아이들이 여럿이 그를 따라가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때문에, 하멜론에서는 아이들이 사라졌다. 이러한 이야기가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이야기이다. 

자 여기서 쥐는 뭘까? 바로 아이가 쥐이다. 중세시대에는 쥐처럼 그냥 계속해서 먹기만 하는 존재가 '아이'이므로 쥐와 같다고 생각했다. 쥐 때문에 중세인은 많은 고생을 한다. 쥐는 곡식을 훔쳐먹고, 파종에 심어야 할 씨앗도 훔쳐먹고, 모든 식량을 다 먹으므로 괴로운 대상이 '쥐'였다. 쥐 때문에 미치겠다라고 표현되는데, 중세의 자식이란 이런 '쥐'와 마찬가지로 대우,생각되기도 하였다. 중세에는 피임이 전혀 없으므로 계속해서 아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흉년에 가난하므로, 또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아이들을 숲에 버리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핸젤과 그레텔에서 이 아이들을 데려다가 숲에다가 버린다. 독일의 숲은 현대처럼 쾌적하지 않았으며, 독일의 숲은 "슈마르츠 왈츠"라고 부르는데, 이는 '검은 숲'으로 번역됩니다. 독일의 중세 숲은 "영화의 늑대인간 나올 것 같은" 또 "한 번 들어가면 길을 완전히 잃을 수밖에 없는" 그런 장소였으며, 이러한 위험한 장소에 아이를 버린 이야기가 '헨젤과 그레텔'이다. 그 얘기는 아이를 죽이는 이야기였다. 독일도 그러했다. 이런 현대기준으로 보기에 잔인한 일은 비일비재한 현상이었다고 추측된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딱 한 가지이다. 왜냐하면 아이가 가장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중세에는 자식은 짐덩어리의 개념이었으며, 자식을 버리기까지, 중세의 부모는 이렇게 잔인해질 수 있었다. 현대적 관점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 시대의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연결하면 그 이유가 이해되는 개념이다. 또 부모가 자식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는 가장 중요한 그 시발점이 신체적 접촉이다. 하지만, 중세에는 아이의 숫자가 너무 많았고 특정한 아이는 애정의 형성이 느린 경우가 발생한다. 즉, 애착이 안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또다른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추정도 가능하다.1)

이제 "동화"에서의 성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우선 한국의 전래동화란? 주로 근대 이후에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동화집(1924), 심의린의 조선동화대집(1926), 박영만의 조선전래동화집(1940) 등을 통해 처음 기록되었다. 그리고 이 전래동화 중에서 하나로 "손톱 먹은 들쥐" or "쥐의 둔갑" 이야기가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옛날에 절에 딸린 암자에서 글공부를 하던 도령이 있었다. 어느 날 도령이 손톱과 발톱을 깎고 있는데, 스님이 와서는 손발톱을 함부로 버리면 나쁜 일이 닥치니까 잘 싸서 버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령은 말을 듣지 않고 손톱과 발톱을 깎은 것을 숲에다가 던져놓았다. 그런데 공부를 마치고 하산하여 집에 돌아오니, 놀랍게도 자기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먼저 집에 돌아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저런 다툼 끝에 결국 진짜 도령이 가짜에게 쫓겨나고 만다. 도령은 스님에게 가서 하소연을 하는데, 스님이 고양이를 가지고 가보라고 한다. 도령이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자 가짜 도령은 고양이를 보고 겁을 내며 도망치다가 고양이에게 콱 물려서 죽어버리는데, 죽은 뒤의 모습은 한 마리의 들쥐였다. 알고 보니 들쥐가 도령이 산에 버린 손톱과 발톱을 먹고 둔갑해서 나타났던 것이었다". 

이는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집필자 김선풍(金善豊)에 따르면, <쥐의 둔갑설화>의 원형은 쥐와 고양이, 며느리와 시아버지를 등장시킨다. 이는 소박한 민속적 설화를 만드는 데 가장 효과적인 여건이다. 그런데 이 설화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은 며느리가 늙은 쥐에게 밥을 퍼 주는 대목이다. 그것도 아침밥의 첫 주걱으로 푼, 이른바 ‘숫밥’을 쥐에게 주었다. 우리 민속에서 숫밥은 으레 집안 어른의 밥그릇에 먼저 담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며느리는 굶주린 쥐를 동정하느라고 시아버지께 드려야 할 숫밥을 쥐에게 일 년이나 주었다. 집안 어른이 먹어야 할 숫밥을 먹은 늙은 쥐는 자기가 집안 어른이 되고 싶었고, 또 실제로 어른 행세를 했다. 이 설화의 묘처는 여기에 있다. 우직하기만 한 며느리는 악의없이 쥐에게 선심을 베풀었으나, 그것이 결국 불효부(不孝婦)가 되고 말았다는 소박한 결말이다. 그런데 다른 변이형이 등장하는데, 이는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 이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광포전설인데, <쥐의 둔갑>은 신이담(神異譚) 가운데 변신담(變身譚)에 속하며, ‘갈만한 데 오기’로 분류할 수도 있다. 주인이 집을 떠난 사이에 변신한 쥐가 주인 노릇을 하는 변이형도 있고, 이 변이형이 가장 유명하다. 원조자로 여자가 등장하기도 하며, 원조자 없이 주인이 스스로 고양이를 데려갈 생각을 하기도 한다. 쥐가 둔갑하여 어린 신랑이나 아들이 되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둔갑하는 원인이 의관을 함부로 버려뒀기 때문이거나, 며느리가 쥐에게 밥을 먹이는 것과 같은 타인의 실수로 설정되기도 한다. 이 설화는 사람이 자신이 지닌 것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분별하여 방심하는 사이에 허점이 드러나, 귀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충언과 경계를 교훈으로 한다. 이 이야기가 전파되면서 “쥐 좆도 모른다.”라는 선설화(先說話) 후속담(後俗談)이 생겼다. 고소설인 <옹고집전(雍固執傳)>은 이 설화와 인색한 주인이 동냥 온 중을 학대하는 이야기가 합쳐져서 이루어졌다. <쥐의 둔갑설화>는 불효에 대한 징계를, <김‧경 쟁주설화>는 배불(排佛)에 대한 징계를 각각 주제로 한다. 한편, 이 이야기는 ‘의인화의 법칙’과 ‘향토화의 법칙’에 따른 화소의 변이가 일어났음을 발견할 수 있다.2)

이제 이 "동화"를 한국만의 동화가 아닌, "세계의 전래동화" 그리고 "종교적 해석의 동화" 관점에서 해석해보자. 우선,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집필자 박종성(朴鍾聲)에 따르면, 함경도 무가 <창세가>에서 쥐는 미륵이 탄생하여 해와 달, 별을 정돈했던 천지 창조 때에 미륵에게 물과 불의 근원을 알려 주었던 영물이다. 십이지 설화에 나타난 바대로 쥐는 인간 다음으로 영리한 동물을 상징한다. 각종 설화집이나 <쥐전>, <서동지전> 같은 고소설 작품에 쥐가 등장하고 있는 까닭도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교적 왕도 정치를 이상으로 삼았던 조선조에서 쥐는 부정적 존재로 전락한다. 특히 정약용 같은 학자는 쥐를 백성의 곡식을 수탈하는 지방 관리나 국고를 탕진하는 간신배에 비유하였다. 쌀 한 톨이라도 중히 여겨야 한다는 민간의 곡령숭배사상과 유가의 효사상이 적절히 섞인 설화라 할 수 있다. 한다.3) 이는 인도의 둔갑설화인 <구두쇠 이리이샤>와 비슷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시종 인색한 이리이샤 하나만을 내세워서 설화적인 소박성을 지키고 있다. 결국 이 두 설화의 목적은 회개에 있다. 승려나 제석신(帝釋神)의 영험으로 욕심 많고 인색한 사람이 참회하여 불도에 귀의한다는 것이 그 주제이다. 요컨대 진(眞)‧가(假)라는 두 주인이 쟁투하는 이야기는 인도의 불교설화에서 근원하여 우리에게 전해졌는데, 하나는 소박한 민속 이야기로, 또 한 갈래는 그 원류대로 불교적 설화로 뻗어 전해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쥐의 둔갑>이나 <김(金)‧경(慶) 쟁주설화>는 우리 민속에서 유래한 ‘둔갑’과 ‘금기’적 사고법 그리고 불교에서 유래한 ‘학승(虐僧) 모티프’가 결합한 설화류라 할 수 있다. <김‧경 쟁주설화>는 몽골 <박타는 처녀> 계의 설화인 보응설화(報應說話)와 상통한다. 이 계통의 소설인 <흥부전(興夫傳)>에서 본다면 경씨 성의 부호는 놀부, 김대운(金大運)은 흥부에 해당하고, <흥부전>의 ‘박’의 기적이 이 설화에서는 ‘일노옹(一老翁)’의 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다를 뿐,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는 거의 같다. 그러나 이 설화에서 무엇보다도 중요시되는 것은 불교적 색채이다. 승려가 한 부호에게서 당한 모욕을 복수한다. 성직자를 모독한 대가는 곧 패가망신의 결과밖에 없고, 성직자를 우대한 대가는 부귀를 누리게 된다는 종교적 이적(異蹟)을 강조한다. <쥐의 둔갑설화>에서는 쥐에게 숫밥을 퍼 준 며느리의 무의식적인 불효가 발단이 되어 쥐와 고양이가 등장함으로써 이야기의 중요한 전환과 결말을 가져오게 했다. 그러나 <김‧경 쟁주설화>에서는 동기가 의식적이고 적극성을 띤 배불행위이며, 응징에 나선 존재가 승려이고 결말을 해결하는 것도 승려의 석장(錫杖)이었다는 데서 이 설화의 불교적 의의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쥐의 둔갑설화>는 이런 종교적 의도가 전혀 없을 뿐더러, 불효에서도 적극적이거나 의식적이고 극도로 간교한 불효는 전혀 없다. 오직 동물인 쥐에 대한 동정이 결과적으로 불효로 이어지게 되었을 뿐이다. 따라서 이 설화는 가짜·진짜 두 사람의 쟁주에 중점을 둔 동화와 같은 소박한 설화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주요 인물이 며느리와 시아버지뿐이고, 그 밖에는 쥐와 고양이가 등장할 뿐이다. 그러나 <김‧경 쟁주설화>는 이 설화에 없는 김대운과 경성부호라는 대조적인 인물을 미리 설정했고, 사건 발단에는 구걸하는 중이, 또 중의 술법으로 노옹이 나타났다. 이러는 동안에 김대운은 부호가 되고 경성은 몰락하며, 끝에 가서는 처음의 중이 다시 나타나서 영검한 석장으로 가옹(假翁)을 쳐 사건의 종말을 가져온, 그야말로 극히 작의적인 사건 전개를 보인다.2)


쥐의 역사속의 사용 예시

쥐는 '종교적 기록물'이나 '동화'가 아닌, '실제 역사 기록'에서도 상징으로서 등장한다. 한국사에서는 <삼국유사> "사금갑 설화"에서 등장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488년 정월 대보름에 소지왕이 천천정(天泉亭)으로 행차하였다가 쥐가 사람소리로 까마귀를 따라가라 하여 무사에게 뒤쫓게 하였다. 무사가 까마귀를 쫓아 남쪽 피촌(避村)에 이르자 까마귀는 사라지고 연못에서 한 노인이 나와 봉투를 올렸다. 그 겉봉에는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어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는다'라고 씌어 있었다. 일관(日官)이 두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요, 한 사람은 임금을 뜻한다고 하며 임금에게 봉투를 열어볼 것을 청하였다. 임금이 봉투를 열자, 그 안에는 '거문고갑[琴匣]을 쏘라'는 글이 씌어 있었다. 왕이 활로 거문고갑을 쏘니 그 안에서 궁주(宮主)와 승려가 정을 통하다 나왔다.”4)

세계사에서도 쥐는 상징으로서 활용된다. 중국에서 쥐는 "鼠(shǔ)"이며, 이는 십이지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방위의 동물이다. 는 이사(李斯)의 이야기에서 그가 제왕학을 배울 계기를 제공한 '스승'으로 기능한다. 이사(李斯)는 "태산(泰山)은 흙 한줌도 양보하지 않아서 높고, 하해(河海)는 작은 물줄기 하나도 가리지 않아 깊다"는 명언의 창작자이자, 진시황의 천하통일의 주역이다. 이사가 초나라 변방의 하급 관리일 때다. 하루는 변소에 갔다가 더러운 것을 먹던 쥐들이 화들짝 놀라 달아나는 걸 봤다. 이어 창고에 들어가니 곡식을 먹던 쥐들이 놀라지도 않고 여유작작했다. 이사는 깨달았다. “사람이 어질거나 못난 것은 이들 쥐와 같아서 자신이 처한 환경에 달렸을 뿐이다.” 곧바로 사표를 던지고 순경(荀卿)의 문하에 들어간다. 이는 鼠生員의 가르침의 영향일까? 결국, 쥐뿔도 없고, 쥐꼬리만한 鼠(서) 한 마리가 태산(泰山)을 흔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5)


쥐의 다양한 표현

서생원(鼠生員)이란 단어를 아는가? 이는 쥐를 의인화시킨 말로서 주로 문학 작품에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생원'이란 높임말로 쓰는 표현을 의미한다. '생원'은 크게 벼슬길에 나아가지 못한 나이 많은 선비를 높여 불러주는 호칭이다. 예를들어, ‘허생전’의 주인공이 허 생원이다.6)

그러면 왜 쥐에게 '생원'이라는 표현을 붙였는가? 이는 쥐띠해에 태어난 사람은 재물복과 영특함, 부지런함을 타고난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쥐는 십이지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동물로 방위의 신이자 시간의 신이고, 때문에 쥐는 예로부터 풍요ㆍ다산ㆍ근면ㆍ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므로 재물복의 상징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래서 옛사람들은 의인화해 관직을 붙여 서생원(鼠生員)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곡식을 훔쳐 먹고 나무를 쪼는 습성이 있어 간신과 수탈자를 상징하는 존재로 그려지기도 했으며, 심지어 탐관오리와 쥐를 동일시하는 문학 작품도 있었다.7)


쥐의 언어적 어원

'쥐'라는 발음의 언어적 어원은 미스터리하다. 많은 의심이 있으나, 나는 하나의 가설을 제시하려고 한다. 우선, ​<박쥐>의 15세기 고어는 <붉쥐 (구급간이방언해)>이다. 그리고, 르완다어 jwi는 소리(sound)의 뜻이다. ​한국어 <쥐>는 <르완다어: jwi>를 의미한다고 가정한다. 더 자세히는 아래글에 서술한다. 한국에서의 '쥐'라는 언어의 어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쥐'라는 자원이 포함된 합성어를 찾아봐야한다. 이를 통해 예시로 제시할 수 있는 단어는  '다람쥐', '두더지'와 '박쥐'이다. 

'다람쥐'는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거의 다 볼수 있는 청서과에 속하는 짐승의 한가지이다. 이 말의 앞요소 <다람>은 달린다는 뜻을 나타내는 옛날말 <두루다>의 명사형태에 어원을 두고있다. 15세기의 책 <월인석보>에는 <우희놀며 드르며>라고 쓴 예시가 있다. 이 <드르다>는 명사로 만들어질 때 <달림>, <달음질>의 뜻을 나타내는 <드롬>으로 된다. 1527년에 간행된 자전 <훈몽자회>에서는 <다람쥐>를 <두라미> 라고 쓴 다음과 같은 예시가 있다. (예시: · 鼯: 두라미 오, · 鼪: 두라미 싱 ). <드람>에 <쥐>가 결합되여 달리기를 잘하는 쥐라는 뜻에서 <ㄷ· 람쥐>가 되였다. <아래아>( · )가 <ㅏ> 로 되면서 <다람쥐>로 되었다. 

'두더지'는 땅속에서 사는 짐승의 한가지로서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지역들에서 볼수 있다. <두더지>란 말의 옛날말은 <두디쥐>이다. 1527 년에 간행된 자전 <훈몽자회>에서는 <두디쥐 분>(鼢)이라고 쓴 예시가 있다. <두디>는 <뚜지다>의 옛날말인 <두디다>의 말뿌리이다. <두 디>에 이음토 <어>와 <쥐>라는 단어가 결합하여 <두디→어쥐→ 두더쥐→두더지>의 과정으로 변하여왔다. <두더지>는 결국 <땅을 뚜지는 쥐>라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두더지의 특성은 볕을 싫어하며 뾰족한 주둥이로 땅을 잘 뚜지는것이다.8)

조선어/한국어 두더지가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16세기 경으로, 당시는 ‘두디쥐’로 적었다. 이후 ‘두더쥐’를 거쳐 오늘날의 ‘두더지’로 변했다. 우리말 동사 ‘뒤지다’를 떠올릴 필요가 있다. 즉, '두디'는 현대의 '뒤지(-다)'이다. 사전은 뒤지다에 대해 ‘들추거나 헤집는 행동’이라고 적고 있다. 바로 동물이름 두더지는 ‘땅속을 이리저리 뒤지는 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두더지의 한자 표현은 ‘밭전’(田) 자와 ‘쥐서’(鼠) 자를 써서 ‘전서(鼠)’라고 한다. 직역하면 ‘밭쥐’라는 뜻이다.

조선어/한국어 박쥐도 두더지처럼 행동 양태에서 이름이 생겨난 경우다. 앞말 ‘박’ 자가 어원풀이의 힌트가 되고 있다. 박쥐는 밤에만 활동하는 전형적인 야행성 동물이다. 따라서 옛사람들은 박쥐를 눈이 매우 밝은 동물로 생각했다고 추측된다. 그래서 앞말 ‘박’ 자는 동사 ‘밝다’에서 온 어원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 ‘밝쥐’가 빠르게 발음되면서 ‘박쥐’로 변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박쥐는 ‘밤눈이 밝은 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박쥐는 밤눈이 밝지는 않다. 이 해석과는 다르게 거의 퇴화되어 시력이 제로에 가깝다. 박쥐의 한자 표현은 ‘날비’(飛)와 ‘쥐서’(鼠) 자를 써서 ‘비서(鼠)’라고 한다. 우리말로 풀면 ‘날아다니는 쥐’가 된다.9)

그러나, 나는 이 언어에 중세시대의 중국계 한국인들의 관점이 크게 반영되었다고 본다. 이솝우화의 박쥐의 상징과 '쥐'의 부정적 상징성에 '박'을 끼워맞추면서 'ㅂ-ㄱ'에 '쥐'가 결합되는 것이 당연시 되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언어적 결합을 분석하며 알 수 있는 것은, '쥐'는 과거부터 명백하게 '쥐'로 쉽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음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른 음소들이 시간에 따라 꽤 급격한 변화를 겪은 것에 비해 대조적으로 안정적이고 고정적이었다. 이는 '쥐'라는 발음이 변형이 힘든 발음이며, 매우 오래전부터 그러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박쥐'의 어원에서 찾는 'ㅂ-ㄹㄱ(b-rg)'과 '쥐(jwi)'의 연결성 

이제 중요한 '박쥐'의 어원에 대해서 고민해보자. 박쥐는 두가지 특성으로 하여 보통 짐승들과 구별되며 동화나 우화와 같은데도 특색있게 오른다. 그 하나는 밤에만 활동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길짐승에도 속할수 있고 날짐승에도 속할수 있는것이다. 북한의 학자 김인호의 『조선어어원편람』에 따르면, <박쥐> 라는 말의 어원은 박쥐의 첫째 특성과 관련되여 있고 이 말은 본래 <밝(다) 쥐>로 이루어진 말이라고 한다. 1527 년에 간행된 책인 <훈몽자회>에서는 <박쥐>를 가리키는 한 자 <蝙> (편)자와 <蝠>(복)자를 <붉쥐 편>(蝙), <붉쥐 복> (蝠) 이라고 하였다. 중국어로는 蝠(biānfú), 일본어로는 こうもり인데, 이는 「かわほり」의 音変化이므로, 고어(古名)로는 「かわほり」가 옳다고 한다. 이는 かくいどり이며, 蝙蝠扇(かわほりおうぎ)의 略名으로써 扇(=부채)의 딴 이름(펼친 모양이 박쥐 비슷하므로)으로 기능했다. 1610년에 편찬된 다른 책, 고려의학전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박쥐'를 한자 <伏翼(복익)>으로 표기하면서 <쥐> 라고 하였다. 이처럼 옛 문헌들에서는 <박쥐>를 표기할때 옛 문자인 아래아( · )자를 써서 <붉=ㅂ·ㄹㄱ>자로 썼는데 이 <붉>은 <밝다>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그러고보면 <박쥐>란 말은 <밝은 쥐>로 해석할수 있 는데 이 말은 밤에도 잘 보는 <눈이 밝은 쥐> 라는데서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붉다>의 <붉>은 <솔나무>가 <소나무>로 되는것처럼 <ㄹ>받 침이 빠지면서 <복> 으로 되였고 옛 문자인 아래아< · >자가 <ㅏ>자가 되면서 <박>이 되었다고 본다.10)

정리해서 어원 '박쥐'는 15세기 문헌에 'ᄇᆞᆰ쥐'로 나온다. ' ᄇᆞᆰ쥐'는 형용사 ' ᄇᆞᆰ-'과 명사 '쥐'가 결합된 형태이다. ' ᄇᆞᆰ-'을 '명(明)'의 ' ᄇᆞᆰ-'으로 이해하고 ' ᄇᆞᆰ쥐'를 '명서(明鼠)' 즉 “눈이 밝은 쥐”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1) 중국 사람들은 야행성인 박쥐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믿었다. 그래서 조선어/한국어 ‘박쥐’의 어원도 ‘(눈이) 밝은 쥐’에서 유래됐다고 보는데, 중국에서 약재로 쓰였다는 문헌이 남아있다. 또 중국에서는 박쥐를 뜻하는 ‘푸(蝠)’가 복(福)의 발음과 성조가 같아, 박쥐를 먹으면 복을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다.12) 영어로는 야구의 물건이 아닌, 날아다니는 포유동물을 언급할 때의 'Bats'는 고대 영어 단어 "bætt" 또는 "batta"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고대 노르드(Norse) 단어 "blatr"에서 유래되었을 수 있습니다. "blatr"는 '클럽' 또는 '스틱'을 의미합니다. "blatr"와 "bætt"의 연결은 박쥐가 공중을 날 때 몽둥이나 막대기처럼 날개를 사용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클럽'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br-g)의 어원에서 유래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 "박쥐"(Bats) are known by various names. Here are some of the names used for bats in different regions:

English: Bats 

Spanish: Murciélagos

French: Chauves-souris

German: Fledermäuse

Italian: Pipistrelli

Portuguese: Morcegos

Russian: Летучие мыши (Letuchie myshi)

Chinese: 蝙蝠 (Biānfú)

Japanese: コウモリ (Kōmori)

Hindi: चमगादड़ (Chamgadar)

Arabic: خفاش (Khaffash)

Swahili: Popo

Malay: Kelawar

Danish: Flagermus

Dutch: Vleermuizen

Swedish: Fladdermöss

Norwegian: Flaggermus

Finnish: Lepakot 

한편, 이처럼 '박쥐'는 비교언어학적으로 비교하기가 매우 어려운 어원을 가집니다. 오히려 '쥐'의 의미와 결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추상적 의미'만으로 구성되는 형태가 많습니다. 한국어의 '박(추상의미)+쥐(동물지칭)' 구성은 특이한 구성임을 보여줍니다.

이솝우화(Aesop's Fables)란 무엇일까요? 이솝 우화(Aesop's Fables, or the Aesopica)는 기원전 620년에서 564년 사이에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인 이솝(Aesop)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우화 모음집입니다. 다양한 기원을 가진 그의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많은 출처를 통해 현대로 전해졌고 다른 언어로서의 기록과 대중적인 예술 매체를 통해 계속해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13)

'이솝우화 124번: 새와 집승과 박쥐'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새들과 짐승들 사이에 격렬한 싸움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싸움의 경과가 뚜렷하지 못해서, 박쥐는 자기의 애매한 성질을 이용하여 방관적인 태도만 취하고 어느 쪽에도 가담치 않고 있었다. 마침내 짐승들이 이길 것 같이 보였을 때, 박쥐는 짐승들 군대에 참가하여 전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듯한 티를 보였다. 그런데 새들이 위세를 왕성하게 되찾아 성공할 듯이 보여지자, 박쥐는 그날 저녁 무렵에는 승리할 듯한 군대에 가담했다. 얼마 안 가서 강화조약이 체결되자 박쥐의 행동이 양쪽으로부터 똑같이 비난받았다. 그리고 어느 쪽으로부터도 인정을 받지 못하여, 휴전 조약에서 제거를 당해 박쥐는 살금 살금 떠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리고 그후 쭉 구멍이나 구석에 살아, 저녁 황혼 무렵 이외엔 감히 그 얼굴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 샹브리 판본(원전) 기준 -으로는 더 간단합니다. 새들과 길짐승들이 싸움을 하던 때, 박쥐는 길짐승들이 유리한 때에는 자신은 쥐이니 길짐승이라고 했고, 새들이 유리한 떼에는 자신은 날개가 있으니 새라고 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붙었다. 전쟁이 끝난 후 새들과 길짐승들 중 어느 쪽도 박쥐를 받아 주지 않았다.

이를 통해서 신경쓰이는 점은, 조선어/한국어에서 '박쥐'는 '쥐'로 표현되며 이는 새와 길짐승 중에서 '길짐승'으로 표현된다는 점. 우화의 몇몇 판본에서는 '박쥐/Bats'가 '밝음/Bright'을 피한다는 점이다. 또, 일본어로 박쥐의 고어는 「かわほり」이며, 일본어의 '변하다'는 かわる로 일본언어적 사고에서는 '박쥐/Bats'는 '변하다'와 관계가 있다. 이는, 扇(=부채)의 다른 이름을 '박쥐/Bats/かわほり'로 썼다는 점에서 더욱 확인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가면극은 부채를 이용해서 빠르게 가면을 "변화"시키는 묘기이기 때문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의 귀' 이야기처럼, 이미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이솝우화의 원형이 도착했을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의 귀' 이야기는 신라의 경문왕(景文王) 기록에도 등장한다. 이는 본래,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왕국 때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로 유럽과 페르시아(현재의 아랍지역)지역에서도 널리 퍼진 이야기이다. 또한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에도 비슷한 민화가 있다. 페르시아 책인 이스칸다르나메(알렉산드로스의 책)에 '귀가 긴 이스칸다르(알렉산드로스 대왕)'이야기로도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우물에 이발사가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미다스(Μιδας) 왕 설화가 있다. 이에 따르면, 아폴론(Ἀπόλλων, Apollōn)의 리라 연주가 판(Pan)의 피리 연주보다 많은 호응을 얻게 되자, 그(=미다스)는 화려한 리라 연주보다 판의 소박한 갈대 피리 연주가 더 낫다며 혼자 편파판정을 했고, 분노한 아폴론 신이 그딴 것도 귀라고 달고 다니냐며 잡아 당겨서 귀가 길어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어/한국어의 現代語인 "밝다", 語인 "ᄇᆞᆰ"의 어원

三國史記에 따르면, 辰의 사람들은 瓠(박= Gourd, Calabash)을 "박(朴)"이라고 발음했다. 그리고, 첫번째 큰 알이 瓠(박= Gourd, Calabash)과 닮았기 때문에, 옛날에 그래서  "朴"이 성(姓)이 되었고, 거서간(居西干)은 辰의 語로 王이다.14)

그래서 名되기를 赫居世王이다. 누군가(或) 짓기(作)로는 赫居世는 이름이 아닌 존호(尊號)로, 향언(郷言)으로 弗矩内(불구내)라고 한다. 이는 '혁'(赫)을 뜻으로 읽고 '거'(居)를 음으로 읽은 '불구'와, '세'(世)를 뜻으로 읽은 '내'를 합한 것으로 'ᄇᆞᆰ뉘', 즉 '밝은 세상'의 뜻이다.15)

또는 赫은 '빨간'을 의미하는 赤의 2번 작성으로 '빛나는, 광나는, 밝은'을 의미한다. 이는 弗(bylg)로 "ᄇᆞᆰ"로 사용된다. 居는 '살다, 지내다, 구(-린네)'를 의미한다. 이는 矩(gu)이거나, 조사 '은(ㄴ)(-n)으로서 사용된다. 世는 '세계, 세상, (온)누리'를 의미한다. 이는 内(nuy)로 "누리"로 사용된다. 양주동의 연구에 의하면, ‘朴赫居世’의 ‘赫’과 ‘朴’은 둘다 ‘ᄇᆞᆰ’(밝다/Bright)의 뜻을 반복하여 쓴 것이다.16)

제주도에서 해녀/포작인(underwater diver)들은 조개나 해산물을 채취할 때 '박(Gourd, Calabash)'을 부표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제주도인들은 '뱀(Serpent)'을 神으로 생각했습니.17) 18) 19)

'박(Gourd, Calabash)'은 주로 식품이 아니라, 용기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된 최초의 재배 식물 중 하나였습니다. 박(Gourd, Calabash)은 인간이 이주하는 과정에서 아시아에서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로 옮겨졌거나, 바다를 가로질러 떠다니는 박(Gourd, Calabash) 안에 들어 있는 씨앗에 의해 운반되었을 수 있습니다.20) 그것은 콜럼버스 이전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길들여진(그리고 신대륙에 존재했던)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박은 중국과 일본의 고고학적 맥락에서 ca. 8,000–9,000 B.P.,21) 아프리카에서는 수십 년간의 고품질 고식물학 연구에도 불구하고 가장 이른 기록은 1884년 테베의 12왕조 무덤에서 회수된 병 '박'에 대한 ca. 4,000 B.P.21) 함께 고려할 때, 유전적&고고학적 정보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축화되었고 4,000여 년 후 아프리카에서 독립적으로 가축화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21) '조롱박'은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흔히 재배되는 식물로, 결국 남부 아프리카에서 가축화되었습니다. 2004년에 짐바브웨에서 단순히 가축화된 박이 아니라 원천 식물일 수 있는 L. siceraria의 박이 보고되었습니다.22) 이 명백한 야생 식물은 건조되면 물 용기로서 장거리 여행에서 사용하는 혹독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얇은 벽의 과일을 생산합니다. 오늘날의 조롱박은 오랜 길들여지는 역사에 걸친 선택 압력 덕분에 튼튼하고 방수가 되는 벽을 가질 수 있습니.23)

'박'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기 전 수천 년 동안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아메리카에서 재배되었습니다 . 호리병박의 폴리네시아(Polynesian) 표본은 아시아와 미국 품종의 교배를 시사하는 유전적 표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23) 조롱박의 미스터리, 즉 이 아프리카 또는 유라시아 종이 8,000년 전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재배되고 있었.24) - 그것이 아메리카 대륙에 어떻게 도착했는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호리병박은 아프리카에서 남미로 대서양을 건너 표류한 것으로 이론화되었지만 2005년에 한 그룹의 연구자들은 그것이 식용 작물과 가축보다 일찍 길들여졌을 수 있으며 개처럼 토착 수렵 채집인인 구석기 인디언에 의한 빙하시대의 종말, 그들은 고고학 샘플의 유전학 연구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연구는 미국 고고학적 발견의 박이 아프리카보다 아시아 변종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고합니.25)

2014년에 이 이론은 보다 철저한 유전 연구를 기반으로 거부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광범위한 병 조롱박 샘플의 색소체 게놈을 보다 완전하게 조사하고 북미 및 남미 표본이 야생 아프리카 변종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10,000년 전에 바다 위로 여러 번 또는 여러 번 표류 했을 수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26) 그러나, 이 연구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습니다. 연구자들 중에서 Lee씨가 등장하므로 믿을만하지 못한 연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따라서 '박'은 Underwater diver 집단의 이주활동에 따라서 이동했습니다. 이는 '박' 아프리카 등지에서 "지혜의 열매"로 불리워지는 현상을 통해서 확인됩니다. 이들 폴리네시아인 집단의 이주는 '박(Gourd, Calabash)'의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의 이동을 촉발했습니다. 

이제 다시 <박쥐>의 어원으로 관심을 가져보자.

한번, 세소토어 및 르완다어를 참조해보자.​ 세소토어 poloko는 매장, 은닉 (burial, reserve)의 뜻이며, 르완다어 jwi는 소리(sound)의 뜻이다. ​<박쥐>의 15세기 고어는 <붉쥐 (구급간이방언해)>이다. ​한국어 <박쥐>는 <세소토어 poloko (burial) + 르완다어 jwi (sound)>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은닉하여 소리내는 것> 즉, <동굴에 숨어서 찍찍소리내는 동물>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박쥐>는 눈에 잘 안띄는 동굴 등에 처박혀서 은닉하여 사는 쥐같은 동물인 것이다. ​따라서,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박쥐의 어원은 <밝은 쥐>가 아닌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27) 

 

‘ᄇᆞᆰ’(밝다/Bright)의 고대 한반도에서의 사용 례는?

고대 한반도에서 "ᄇᆞᆰ(b-rg)"를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바리"이다. 우선 "바리"의 사용 예시를 나열해보자. 

우선, 1. 횃바리. 횃바리는 야간에 횃불을 밝혀 해양생물을 포획하는 어로법을 의미한다. 

2. 동태바리(凍太-ㅂㄹ) = 명태잡이를 이르는 말이다. 명태는 대구과에 속하는 바다물고기이다. (즉, 동태=명태), ‘북어(北魚)’라고도 한다. 명태는 지역, 크기, 내유(來由) 시기, 어획 방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명태는 주로 총칭으로 사용되며, 말린 명태를 북어라고 한다. 북어(北魚)는 북방에서 온 고기 또는 북방에서 많이 잡는 고기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한다. 

3. 한국 문화에서 용을 지칭하거나 용을 지칭하거나 용과 관련된 말에는 '이무기, 이시미, 미리, 영노, 꽝철이, 바리'들이 있다.

4. 무거운 목선을 바다로 옮겨서 내리는 작업은 쉽지않다. 때문에 모래사장을 '날바리땅'이라고도 한다.

5. 강원도 고성에서는 명태를 낚시로 잡기도 하고 그물로 잡기도 한다. 낚시로 잡는 것을 명태연승(明太延繩) 또는 ‘주낙바리’(조태·낚시태·낚시연승·낙수바리·연승바리)라 하며, 그물로 잡는 명태자망(明太刺網)을 ‘그물바리’(망태·그물태·망성바리·시망바리·자망바리)라 한다. 바리는 ‘짐’을 뜻하는 말로 ‘어로 작업’ 일체를 뜻한다.  

그래서 이를통해서 알 수 있는 "바리"란 무엇인가? : 어떠한 어업과 관련된 행동/업무이자, 동시에 실체화된 동물의 무언가. 개념적 모호성 속에 존재하는 개념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바리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리"는 '바리공주'와 연관된다. '자청비' 전설'바리공주' 전설에 등장하는 저승세계의 꽃밭이란 전혀 근거 없는 전설은 아니다. 오히려, '길가메쉬 이야기'의 불사약과 '진시황제의 서복 이야기'의 불사약이 모티브로 한 이야기가 한국의 무속전통 중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바퀴'의 어원과 '벌레'의 어원 문제

바퀴벌레는 현대어와 고대어 등 거의 모든 언어에서 등장한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바퀴벌레가 빛을 피해 달아나는 것을 보고 각각 블라타(blata)와 루키파가(lucifaga)라고 불렀는데, 이는 ‘빛을 피해 달아나는 자’라는 뜻이다. 혐오스러운 곤충으로 인식되어지기도 하지만 외국에서는 식용으로 쓰기도 한다. 경상도에서는 ‘강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칭은 '돈벌레'이다.

조선 후기의 이규경,<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비렴(蜚蠊)은 속명이 유충(油蟲)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박회라고 부르고 강괴라고 하기도 한다. 볶아서 먹는 사람도 있다 한다."라는 문장이 존재하고 이 문장은 '바퀴벌레'를 '박회' 혹은 '강괴'라고 한다는 것이다. '강괴'는 현재 경상 방언인 '강구'와 유래가 같은 말이다. 주의할 점은 '경상' 지역만은 '박회'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박회'에서 음절 축약이 일어나 '바쾨'가 되고 근대국어에서 'ㅚ'가 'ㅟ'로 바뀌자 '바퀴'가 정착하였다. 원래 '벌레'라는 말 없이 '바회박회→바쾨바퀴' 자체만으로 'cockroach'를 뜻했다. 

한편 'wheel'는 15세기에 '바회'로 소급되며 17세기 말에 'ㄱ'이 들어간 '박회'가 등장한다. <역어유해>는 중국어 어휘를 한글로 풀이한 책이므로 이 책이 쓰여진 17세기부터 이러한 표현이 존재했다. 이는 '바회'가 '바위(rock)'도 뜻하던 단어였기에 동음이의 관계를 피하고자 ㄱ이 첨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 조선시대의 악의성으로 '바'를 '박'으로 고의적으로 바꾸고자 하였을 가능성도 높다. '바회>박회>박휘>바퀴'의 변화를 거친 건데, 본래 '바회'였다는 의미를 알 수 있다. 바퀴벌레라는 곤충 역시 17세기 이전에 존재하였을 거고 그때는 '박회'로 불렸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벌레”를 중세에 “벌에”라고 했다. 이 말은 Bee의 “벌”과  어린 새끼를 나타내는 접미사 “-어지”가 결합된 것이라 보여진다. 후에 “벌에 → 벌레”의 변화를 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버러지"로 욕설화되기도 하였다. 함경북도 방언에서는 “벌거지”라고 한.28) 

"전등을 끄고 자리에 누우니, 영창이 유난히 환하다. 가느다란 버러지 소리들이 창 밖에 가득 차 흐른다." (이희승의 "벙어리 냉가슴"에서 발췌).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현대 한국인들은 '벌레'를 "버러지"라고도 한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는 비속어로 사용되며,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 


結論

어원의 형성 과정들을 밝히면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부분과 공격성을 마주하는 일이 잦다. 이는 애당초, 현대 한국인은 고대 한반도에 살던 인간들의 후손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적대적 어휘 개발'이나, '성적 대상화된 어휘 개발'에 현대 한국인의 조상들이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떠한 특성을 가진 집단인지를 알 수 있다.

'박 타다'라는 말은 『흥보가』의 "부부가 박 탄다"라는 표현에서 출발하여 국악계에서 성관계를 갖는다는 은어로 사용되었다. 현대 한국에서는 섹스의 은어로 많이 사용되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당연하지만,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의미이며, 현대 한국인들에 의해 '박/빡' 표현으로 고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바리", "ᄇᆞᆰ(b-rg)", 박(Calabash), 바퀴(Wheel) 등 고대에는 "ㅂㄹㄱ(b·r·g)"의 형태고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개념에게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 이는 본래 중요한 개념에게 "ㅂㄹㄱ(b·r·g)" 음소 자원의 표현들을 사용했으나, 『춘향전』이나 『흥보가』 같은 중세조선시대(15C~) 작품부터 점차 "박"을 '성적 용어''비하 용어'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역사에 따른 언어의 의미&뉘앙스의 변화 기록을 통해서 특정 발음군의 국가/민족 内 역할 변화를 알 수 있다. 이는 다른 기원의 민족집단('고조선' 주장 '당나라'人)이 기존의 민족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현상. 즉, 역사왜곡을 통한 이민자 집단의 침투에 깊게 관련이 있다.이러한 공부는 동양세계의 독특한 역사왜곡집단인 "중국인"들의 행동양식, 사고양식을 이해하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그 이외의 큰 의의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그 역사적 의의에 주의해야 한다.







Reference:

[1] [#갓구운클립] ’쥐뿔’의 충격적인 의미💥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도 사실 속된 뜻을 가지고 있다! | #어쩌다어른, Youtube, https://youtu.be/lE4WQqO82jE, Retrieved from 23.04.12

[2]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집필자: 김선풍(金善豊)[쥐의 둔갑] 참고.

[3]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집필자: 박종성(朴鍾聲)[창세가] 참고.

[4] 삼국유사(Samguk Yusa) 참고.

[5] 서생원(鼠生員), 박종권 초빙논설의원, 아주경제, https://m.ajunews.com/view/20200108134742917, 2020-01-08.

[6] 서생원과 쥐새끼, 울산제일일보,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8, 2007-12-31.

[7] 올해는 쥐의 해, 관직붙은 서생원, 김영조, 우리문화신문, https://www.koya-culture.com/mobile/article.html?no=122284, 2020-01-01.

[8] 조선어 어원 편람(상), 김인호, 박이정 출판사, 2001, ISBN 8962927950 / 9788962927955, Foreign Language Study (Link)

[9] ‘두더지’ 와 ‘박쥐’, 조혁연,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5617, 2003.12.07.

[10] from: 조선어 어원 편람(상), 김인호, 박이정 출판사, 2001, ISBN 8962927950 / 9788962927955, pp.222~224, Foreign Language Study (Link)

[11] Wikipedia - 박쥐, https://ko.wikipedia.org/wiki/박쥐, 2023-05-15.

[12] -중부- 중년의 물음느낌표(‽) 8.박쥐는 박쥐일뿐 미워하지 말자, https://50plus.or.kr/detail.do?id=13610679

[13] Wikipedia - Aesop's Fables, https://en.wikipedia.org/wiki/Aesop%27s_Fables, 2023-05-23.

[14] Samguk Sagi: 三國史記(始祖赫居世居西) > 辰人謂瓠爲朴以初大卵如瓠故以朴爲姓居西干辰言王 

[15] Samguk Yusa: 三國遺事 > 因名赫居世王蓋郷言也或作弗矩内王言光明理世也

[16] 안영희(安英姬), 〈「閼英」의 發祥地「閼川」名義考 - 朴赫居世神話를 中心으로〉 《亞細亞女性硏究 第8輯》(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 1969.12) 141쪽. “이에 관하여 梁柱東 博士는 「朴赫居世」의 「赫」을 「朴」의 註記로 보고 「朴」과 「赫」은 둘다 「ᄇᆞᆰ」의 表記로 疊記된 것으로 보았다.(2) [...] (1) 梁柱東 「國史古語彙 借字原義考〈國號•地名•始祖•官名•祭政•歌樂名등〉」(明大論文集 1), 1968, pp. 79~89參考[...] (2) 梁柱東, 註1書 p. 82參考”

[17]  Donggukyeojiseungram(新增東國輿地勝覽) > 又於春秋男女群聚廣壤堂、遮歸堂,具酒肉祭神。又地多蛇虺蜈蚣,若見灰色蛇,則以爲遮歸之神,禁不殺。 Translation : In spring and autumn, men and women gather in groups at Gwangyangdang(廣壤堂) and Chagwidang(遮歸堂) to offer alcohol and meat to the gods. There are many snakes, poisonous snakes, and gines in the land, and if you see a gray snake, it is prohibited not to kill it because it is the god of Chagwi(遮歸).

[18] Haedongjobrok(海東雜錄) > 本朝[二] > 金淨傳 > 冲庵風土錄云。俗甚忌蛇。奉以爲神。見則呪酒。不敢驅殺。春秋男女具酒食。會遮歸堂。祭其神。遮歸旣蛇鬼之誤。居壁樑礎。群蛇盤結。祭時以不見爲祥。 Translation : According to Chungam(冲庵)'s 『The Customs of Jeju(風土錄)』, "The custom took the snake and regarded it as a god." When people see a snake, people says a spell, serves alcohol, and doesn't try to kick it out or kill it. In spring and autumn, men and women prepare alcohol and food and gather at Chagwidang(遮歸堂) to worship the god. Chagwi(遮歸) is a misrepresentation of the Sagui(蛇鬼, meaning snake oni). There are snakes, everywhere of the house, but what is invisible at the time of the ritual was considered a good sign.

[19] Seonghosaseol(星湖僿說) > 島民尤尚滛祠如濟州無村無祠守者厚利故官稅亦重李參議衡祥悉焚之民皆驚恐其還皆謂必溺及其利涉莫不疑恠。 Translation : The islanders especially worship the devil's ancestral rites(淫祀), and Jeju has no village without the devil's shrine. Since the person who manages shrine had a lot of profits, so collected a lot of taxes from shrine. When bureaucrat(參議) Yi Hyung-sang(李衡祥) burned shrine all, everyone was frightened and afraid. When Yi Hyung-sang went back to peninsular, everyone said he would definitely drown, but when he crossed the sea safely, all Jeju residents wondered and thought it strange.

[20] Erickson, D. L; Smith, B. D; Clarke, A. C; Sandweiss, D. H; Tuross, N (2005). "An Asian origin for a 10,000-year-old domesticated plant in the Americ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102 (51): 18315–20. Bibcode:2005PNAS..10218315Edoi:10.1073/pnas.0509279102PMC 1311910PMID 16352716.

[21] Erickson, David L.; Smith, Bruce D.; Clarke, Andrew C.; Sandweiss, Daniel H.; Tuross, Noreen (20 December 2005). "An Asian origin for a 10,000-year-old domesticated plant in the Americ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102 (51): 18315–18320. Bibcode:2005PNAS..10218315Edoi:10.1073/pnas.0509279102PMC 1311910PMID 16352716.

[22] Decker-Walters, Deena S; Wilkins-Ellert, Mary; Chung, Sang-Min; Staub, Jack E (2004). "Discovery and Genetic Assessment of Wild Bottle Gourd [Lagenaria Siceraria (Mol.) Standley; Cucurbitaceae] from Zimbabwe". Economic Botany58 (4): 501–8. doi:10.1663/0013-0001(2004)058[0501:DAGAOW]2.0.CO;2hdl:10113/44303JSTOR 4256864S2CID 32430173.

[23] Clarke, Andrew C; Burtenshaw, Michael K; McLenachan, Patricia A; Erickson, David L; Penny, David (2006). "Reconstructing the Origins and Dispersal of the Polynesian Bottle Gourd (Lagenaria siceraria)"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23 (5): 893–900. doi:10.1093/molbev/msj092PMID 16401685.

[24] White, Nancy (2005). Nancy White University of South Florida – South American Archaeology: Archaic, Preceramic, Sedentism. Bloomington: 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 MATRIX project.

[25] Erickson, D. L; Smith, B. D; Clarke, A. C; Sandweiss, D. H; Tuross, N (2005). "An Asian origin for a 10,000-year-old domesticated plant in the Americ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102 (51): 18315–20. Bibcode:2005PNAS..10218315Edoi:10.1073/pnas.0509279102PMC 1311910PMID 16352716.

[26] Kistler, Logan; Montenegro, Álvaro; Smith, Bruce D.; Gifford, John A.; Green, Richard E.; Newsom, Lee A.; Shapiro, Beth (25 February 2014). "Transoceanic drift and the domestication of African bottle gourds in the Americ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111 (8): 2937–2941. Bibcode:2014PNAS..111.2937Kdoi:10.1073/pnas.1318678111PMC 3939861PMID 24516122. 

[27] 박쥐의 어원, NaverBlog, https://m.blog.naver.com/hyyimmm/220659705652, Retrieved from 2016.03.19.

[28] ○ 벌에 튜ᇰ : 蟲 <訓蒙 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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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우 - 조선어 어원 편람(상), 김인호, 박이정 출판사, 2001, ISBN 8962927950 / 9788962927955, Foreign Language Study (Link)

    여우는 성질이 너무 교활하여서 <여우>란 말의 어원도 교활성과 관 련된 말들과 무슨 인연이 없겠는가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우> 란 말이 변화발전하여온 과정을 고찰하여보면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 말은 <여스→여 수/여 으→여으/여우>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말 이다. 옛 문헌들에 이런 각이한 형태들이 다 있었다. 그리고 이 형태들이 줄어들면서 받침이 생긴 형태 <엿>, <영>, <영우/영으>와 같은 형태들도 있다.    <여스>는 국문문헌들에서 사용된 시초형태였다. 16 세기에 간행된것으로 보아지는 <국문책 (선가귀감언해)>에는 <비 루먹은 여우의 몸>이란 말을 <비라먹은 여신몸> 이라고 쓴 례가 있다. 여기에 쓰인 <여식>은 <여스-이>가 줄어든것이다.    <여스>는 <여스다>(엿다)와 같은 기원의 말로 <엿어보다>.<엿 보다>의 뜻을 가진 말의 줄기였다.     그러므로 <여우>의 시초형태 <여스>는 <엿보는것>이란 뜻을 가지고 이루어진 말이였다. 

지금의 <엿어보다. 엿보다>란 말을 15~ 16 세기에만 하여도 <여스 다> (엿다)라고 하였다. 15 세기의 책 <금강경삼가해>에는 <몰래 제 엿봄이>란 말을 <그스기 제 엿우미>라고 쓴 례가 있다. 여기에 쓰인 <엿우미>는 <여스-움-이>(엿-움 이)가 변화된 형태이다.     옛 국문문헌들에는 <엿어보다. 엿보다>는 뜻을 가리키는 <여스다> (엿다)란 말이 <여스 다> (영다), <여우다>로 변화되여 쓰인 례들도 있다.     현대말에서는 이 말에 <보다>가 합하여 <엿보다>의 형태로만 사 용된다. 

<여우>란 말이 <엿보다. 엿어보다> 라는 말과 관련되여있다는 사 실은 우리 선조들이 이 말에 여우의 행동상의 특징을 반영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여우는 계속 고개를 이쪽저쪽으로 돌리면서 곁의것들을 엿보는 습성이 있다. 

[b] 우리가 알던 이야기가 끝이 아니다?! 고전 동화 속에 숨겨진 마라맛 진실🔥 #highlight #어쩌다어른 EP.27 (https://youtu.be/gRFncuzg0ro

제가 잘 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장학년 얘기는 너무 잘 아시잖아요  이런 거잖아요 장화와 홍련이 예쁜  언니 동생 너무 예뻐 그래서 같이 잘  지냈는데  계모가 와요  애들을 모함해서 애들이 죽고 그는 더  재밌는 건 뭐냐면 장화홍련이 죽은  다음에 귀신이 되어서  처녀귀신 아 무서워 해가지고 나타나서  복수하는 우린 그런 얘기로 알고  있습니다  장화와 홍련이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면서 우리 애들 잘 키워줘서  좋은데 시집보내주세요가  죽을 때이 친모에  유언이었습니다이 집안  배좌수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버지가 배  좌수  좌수라는 말은 뭐냐면요  지역의 유지란 뜻이에요  좌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그  지역에 이렇게 뭐 읍장 정도 아닙니다  큰 아주 그냥 대단한 입김 쎈 이런  분들이에요 양반가는요 당연히 엄마가  있어야 됩니다 그거는 무슨  다른 어떤 의도가 아니고 꼭 있어야  돼요  새어머니가 왔는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게 뭐냐면  장화 홍련이 여자였다는 거예요  아들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전처의  소생이 아들이에요 그럼 얘기가 좀  많이 복잡해집니다 자 전처자식의  장화홍련 딸이 있고요  후처가 왔습니다 그래서 후처 아들  부처가 와서 아들을 낳아요 아들이  있어요  자이 배자순의 집을 누가 이을 것이냐  당연히 계모 첩이 아닙니다  척과 계면 다릅니다 보통 이게 옛날  얘기에 가장 많은게 첫 척 갈등이에요  처와 첩이 싸우는 거예요 그건 다  집안의 주도권 싸움이거든요  그런데 주도권 싸움이 될 때 제일  중요한 건 아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자식을 어떻게 낳느냐에요 딸이  중요하잖아 아들 낳는 거거든요  근데 전세 자식들이 아들이 아니라  뭐라고요 딸  둘  걔네들은 뭐예요  실제 가면 끝  그런데  도대체 계모는 왜 장화를 보완했나요  뭐 하면 왜 했을까요 모함했어요  결국은 지금까지 한 얘기로 보면  밥을 많이 먹었나요  그런데 이제 배자수네 집은 부자예요  아니면 내 아들이  걔네들을 좋아하나  너무 많은 걸 봤어 아니 그건  아닙니다 예쁘게 생겼어요  맞습니다  아빠가 딸들을 너무 예뻐했어요  근데 아빠들은 다 딸바보인데  근데 그게 내 아이는 상관이 없는데  전처의 아이야  계모 입장에서는 남편이 자꾸 두 딸을  자꾸자꾸이 싸고 돌고 우리 아들 별로  안 좋아합니다 걔네만 편해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집을 보내면 되죠  아들이면 이건 게임이 안 되는 거고  싸우지도 않고 그냥 끝나는 거고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딸이에요  너가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돌아가신  친모의 유언이 뭐냐  시스코너라는 거였어요  명분도 있어 더더욱 자기 딸이 때가  되는데 시집을 못 간다고 그러면 그  지역에도 충원이에요 이게 뭐야  쟤는 뭐 문제가 있나 뭐 아이고  이상한가 봐 안 좋아  [음악]  입장에선 얘네들을 시집보내면 되는데  시집을 안 가요 왜 왜  배자수가  시집을 보내지 않습니다  회자수는  계속해서 뭘 하느냐  니들이 불쌍하다 계모가 저렇게  괴롭히느냐  맨날  밖에 갔다 엄마가 괴롭혔지 계모  가면서 막 눈물 뚝뚝 흘리면서 맨날  이래요 그럼 빨리 씻으라고  그런데  결정적으로이 문제가  막 근본적으로 바뀐게 뭐냐면 또  쥐가 나오네  쥐가 나오네 이번엔  쥐를 잡아서 계모가  쥐를 죽여서 질리겨요  금방 태어나다 죽은  태아처럼 보이게 해서  장화가 자는 이불을 들치고 거기다 휙  던져놔서 모함을 합니다  제가 지어낸 거 같지요  그리고 나서 어떻게 되느냐 그  장면을 포착하게 해서 누구에게  아버지인 배자수가 보고  저년이 저게 애를 몰래 임신해서  애를 낳다가 저  거 봐요라고 모함을 합니다 그래서  어떡하냐  장화를 데리고 갑자기  먼 친척 내 데려간다고 그 밤에  물에 빠뜨려  죽이지요  [음악]  그래서  장화가 죽습니다  홍련도 나중에  결국 따라서 죽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음악]  한마디도 안 해  깨우겠죠  도대체 너는 무슨 짓을 해서 이게  무엇이냐  왜냐하면 아까 이거 딸하고 친밀감이  하나도 없는 거라면 그렇게 분노하고  대충 처리하는 부모들 많았는데  얼마나 친했는데요  매일 바뀌고 너희들이 참아라 너희들  불쌍하다 눈물 뚝뚝뚝뚝  그러면 그쯤 되면 가서 죽여라라고  결정하는게 전에 너 왜 그랬어라고  깨워  서 당연하잖아요 안 그러고 그 밤에  일사천리로 해결해 버립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 배자수가 갑자기  그렇게 뛰고 놀다가  도대체 왜 장화와 홍련을 일찍  시집보낼 나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점을 보내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정답은 저는 모르지만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사실은이  이야기는  근친상간적 문제가 베이스에 깔려 있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진짜 여자로 사랑한 거예요  [음악]  나중에  결국 따라서 죽습니다 왜 그럴까요  장화가 죽고 난 다음에 홍련은 왜  자살을 할까요 그 이유는 뭐냐면 저  문제가 이제 그 다음에 어떻게  움직일지를 홍여는 생각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거죠 자기한테 오는 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홍년이 더 중요한  건 잊지 마셔야 될 건 배자수는 알고  있어요 뭘 알고 있느냐 자기도 걸려  있는 거 같은 그 문제 성관계의 문제  낙태의 문제이 문제는 자신이 정말  두려워할 이야기인 거고 사실 계모는  그  약점을 정확히 잡았기 때문에 그  밤중에 일사천리로 해결할 수 있었고  더 비극인 건 뭐냐면  실제 그런 얘기는 조금 죄송한  얘기지만  장화홍련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쉬워요 예 싫어합니다 많았어요  조선시대 왕조실록이나 옛날 사람들의  문인이나 기록을 보면 제가 지금  말씀드리려는이  결론 같은 이야기들이 꽤 많았고요  언제든지 인간이 사는 곳에서 탐욕과  추악함을 가지고  기생하려고 하는 수없이 많은 자들 속  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였던 거고  이야기가 되어서 우리들에게  의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어떤 면에서 우리 자기 자신이 제일  힘들고 괴로운게 뭐냐면 우리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족들이 사실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마음과 어떤 자세와 어떤 거리로서  사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우리의 삶을  띄우기도 하고  그러지 않게 하기도 합니다 그  거울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여우누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셔요이 얘기도  여우는 누인데 여우야 어느 부자들이  있어요 부자예요  돈이 너무 많아요 세상에  딴 집은 아들 없어서 난린데 세상의  아들을  하나 또  아들을 아들을 줄줄이 짝짝  든든하잖아요  [웃음]  근데이 부모가  그러니까 너무나 갖고 싶은게 하나가  있는 거야 그게 뭐냐  딸 나 딸도 하나 있었으면 아 뭐  그럴 수 있어 인간은요  딸도 하나 있으면 세상에  정말 딸이 딱 나왔어  어머 너무 귀엽겠다  너무너무 예쁘지 너무 너무 예쁘죠  막 이래서 그냥 딸을 금이야 그냥  막 키웠습니다 아이고 그래  그래 열심히 키웠어요 오늘날이 집에  갑자기  밤마다 이상한 일이야  아침 일어나면 종들이 많이 많이  흘렀습니다 무슨 일이죠 어머 약간  이거 보세요 아 소가 한 마리  쓰러져요 중국어 있는 거예요  이 소가요 이게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요  벤츠 플러스  기중기 플러스  포크레인 플러스 소보르기니  포르쉐  왜 죽었지 모르겠습니다 소가  죽었습니다  그래요 그 다음날 할 밤에 자고  나니까 또 또 얼마니 큰일났습니다  아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소가 한  마리 한 마리 한 마리 계속 죽어가는  거예요 아들 키우면 뭐해 일 시켜야지  야  무슨 일인지 네가 오늘 잘 보고 망을  봐라 그래서 이제 아들이 망을 막  보는데  깜깜한 밤이 되는데 아 우리 그  귀여운 막내딸이 사방을  변신하는  거야 그러더니 얘가 가더니 소 뒤로  가서  손을 소  똥 항문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서  간을 딱 잡아서 간을  쑥  뽑아낸 다음에  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  어 이거 진짜 무섭다  오 저 손에 피묻었어 종아리랑  대박이다  그랬더니 아우 글쎄요 이래저래가지고  딸이 이렇게 나와가지고  아버지가 그 일 들고 아버지가  화를  엄청 내고 되냐 얘를  쫓아버렸어요  그래서 어떻게 그날 둘째 너  시켜라  둘째가  막내도 그냥 막 나오다니  팔짝팔짝팔짝팔짝여  우가  진짜 잔인하다 아침에  둘째가 어 글쎄요 우리 막내가 있어  이  놈의  셋째  니가 시켜라  셋째 아들이 또 보는데 진짜  그랬더니  봤잖아 이미 자기가 봤는데 그대로  말하면 안 되겠는 거야  그래서 여기서 옛날 얘기인데 작년  전환이 나와요 여기 장면이 딱  끝나고요 갑자기 장면이 박혀서 집을  나간 첫째와 둘째가 어떻게 가서 만나  가지고 같이 가서  도사님을 만나서 공부하면서 살아요  도사님하고 살다가  도사님이 호리병 세 개를 줘요  이야기의 다 들어보셨죠  빨간병  파란 병 하얀 병  암튼 뭐 호리병인데 다시  옛날 집에 가보고 싶은 거야 다시  자기 집에  갔더니  [음악]  그 큰 집이  쾌락했어 그대로인데  막 낡고 지금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거  같아요 이게 뭐야 안에 들어가서  이렇게 있는데 갑자기 저 건너빵  문에서  문이  삑 열리더니 아주 예쁘게  생긴 막내 동생이 어머 오빠  오셨어요 그러면서 나오는 거야  근데 얘네들은 봤잖아  그리고이 집이 이런 거 보니까 느낌이  알잖아요 뭔 일 있어  던지니까  파란 병을 물이 이만큼 나서 물에  빠져서 죽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는 겁니다  이야기는 간단해요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자  [음악]  그렇습니다 일단 제일 쉬운 질문  셋째 아들도 없잖아요  걔는 어떻게 됐을까요  간을 뺏겼네 소를  언젠간 다 먹었겠죠 정답이에요  막내가  엄마 아빠 것도요 어머 제가 드릴  말씀이었는데  아마도  이 이야기를 푸는 가장 중요한 건 딱  한 가지입니다  도대체이 아이는  여우인이 딸아이는 왜  다른 곳을 가지 못했을까요  여우는 여기 먹을 거 없잖아 이제 뭐  나쁜 오락실사 다 먹었잖아 왜 여기  있어요  간단한 겁니다  얘는 다른 데로 갈 수가 없어요 왜  늘 앉아서 쉽게 감만 뽑아 먹었지  단 한 번도 사냥이란 걸 해본 적이  없어요  다른데 가서 살라고요 뭘 사러 어떻게  왜  처음에 외웠겠지 자  인간이라는 존재가 태어나요  성장할 때까지  꽤 오랜 시간 보살핌이 필요하잖아요  다른 동물들과 달리  그러다 보니까 부모들이 어떻게 하냐고  너무너무 중요한데 이게 점점 잘못하면  습관이 되는게 아니라 뭐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있죠 그냥 간단히  말하면 a일 때는 모든 걸 다 해줘야  됩니다  굳이 거리로 말하면 애와 나의 거리는  거의 떼어질 수 없을만큼  가까워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난데도  계속  붙어 있으면 이건 말도 안 되고 그럴  수도 없는 거죠 자  여운 우위에서  여우는 태어났을까요 아니면  여우는 그렇게  키워졌을까요  자  첫 번째 속아 쓰러졌습니다  첫째 아들 얘기를 들었어요 모함  같기도 할 수 있어요  그렇더라도 딸을 불러서  야 이러이러이 한다는데 네가 그럴 때  들어 아빠는 믿지 않는다라고  딸에게 말했다면  그 딸이  그렇게 쉽게 여우로 맨날 팔딱팔딱팔딱  변신했을까요  [음악]  우리가요  거리가 있어야 돼요 나는 나고요  얘는 얘고요  얘도 하나의 동등한 인격적 주체예요  그런데 많은 부모님들이 뭐라 했냐면  내 배 아파 내가 난 새끼 내가 잘  알지  라고 생각하세요 사실은 네비아파 내가  난 새끼 내가 더 잘 알지가  맞지 않아요 그리고 내 배 아파 내가  난 새끼 내가 더 잘 알면 안 돼요  [음악]  [음악]  [음악]  게을러요  자 좋습니다 다 맞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진짜 더 중요한 질문은  정확한 질문은  흥분은 애를 줄줄줄줄  놨어요 그  애들은 뭐 하죠  우리는 흥부전 이야기에서 자식들이  뭐했다는 얘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  큰 분들은 자식을 쭉 낳는데이  자식들은 다 어떻냐면  앉아 가지고 아버지가 매 맞고 왔어요  너무 좋아라 그래서 그건 밥 먹는  거야 예를  들면 밥을 먹어요 아까 10명이라고  그랬잖아요  매년 한 명씩 나타 치고 그럼 좋아요  최소한  첫 번째는 몇 살이 됐겠어요 그냥  컸겠죠  옛날에이 정도면 다 일을 시작했어요  도대체 흥부의 그 많은 아이들은 왜  아무 대책 없이  일을 안 했을까요 아빠가 다 해주니까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빠가 다 해주잖아요  본인들이 의지가 없는 거죠 아빠가 다  해주니까 정확한 겁니다 자 이제  우리는 잠시 여기서 요만큼을  두어두고요 이제 심봉사로 가겠습니다  신봉사 보면 아 정말  답답합니다  그냥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나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러잖아요  대책이 없어요 너무 답답하다는 거예요  자 침범사가 얼마나 대책이 없냐  애가 났잖아요  애를 낳아서 이제 키울 수가 없으니까  젖통량 매겨가지고 이렇게 키웠잖아요  그런데 이제 어느 날 애가 늦게  오잖아요 그래서 우리 신청자 앞부분  막아다가 물에 빠지고 막 그래서 막  떠내려가는 거죠 그런 걸 어떡하냐  몽은사 시조승이 가다가 그 사람을  건져내요 내가 이제 고맙습니다 이거  부처님께 고맙습니다 막 이러니까  [음악]  눈이 안 보이시는구먼 공양미 삼백석만  하면 눈이 번쩍 뜰 텐데 아 그래요  그러면 내가 그걸 해야지요 하고  도움을 받았으니까 고맙기도 하고 내  얘기했잖아 대책 없는 사람 이런  아버지로 가끔 있어요 거기다 공양님이  300석을 쭉 쓴 거예요 공양미  300석이 얼마나 큰 돈인지에  기와집 한 채를 완전히 지을 수 있는  돈이에요  엄청난 돈인 겁니다 걸쭉한 거야 말도  안 되잖아요  금방 후회는 합니다만  결국 그걸 알게 돼서 자 심청이는  어떻게 됩니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기 남경관은  상인들에게 자기 몸을 팔아서이 아버지  드실 수 있는 거 다 해놓고 결국  인당수로 가는 그 얘기지 않습니까  둘 다 별론데  흥부  신봉사이 둘 중에 그나마 누가 더  괜찮나요  둘 다 나빠  둘 다 무책임하고 둘 다 내 책 없고  무능해요  근데 방금 말씀드린 대로 대책 없는  사람 1순위를 꼽아라 그러면 대책  없는 사람 1순위요 최악을 뽑으라는  거야  정말  정말 가만히 가시죠  그것도 모르면서 그런  문제를 냈던 거예요  [음악]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 흥부의  자식들을  이름도 없어 그냥  이름이 필요가 없으니까  그런데 얘는 괜찮고요 얘는 아니게  됐어요 자  핵심은 뭐냐면  심봉사는요 우리가 너무 대책 없고  이상한 사람이라지만이 사람은 정말  무능한 건가요 무책임한 건가요  무책임하긴 합니다 자기가 할 것들만  그러나 심봉사를 무능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신봉선 생각해보면  뭔가는 했어요  애가 났는데 어디다 버린 것도 아니고  저쪽 양도 하고요 안 보이죠 뭐  했고요 거기도 물론 좀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애가 오나 가만히  집이 계시지 거기  기어가시다가 넘어지고 뭐 해서 문제를  일으켰어요  심봉사는  물에도 하려고 했습니다  심봉사에 가장 큰 문제는 뭐였냐  아토피 안 보인다는  장애였어요 우리가 갖고 있는 것 중에  가장 큰 너무 쉽게 말은 하지만  어려운게 뭐냐면 장애는 뭐 좀 다른  거야 불편한 거 하지만은 우리는  장애인이 없다는 심봉사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오류가 있어요  신봉사는 자기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했습니다  물론 무책임 한 번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충동으로 그런 행위가 있지만  모레도 하려고 끝없이 노력한 사람이  신봉사라면  승부는 사지도 멀실에 부모님도 맨날  하시는 얘기죠 모두 있어 하다못해  실패해도 기댈만한 모두 있는데 얘는  한 개  아무것도 없어요 그 아버지를 보고  자랐던 다시 말하면  무책임할뿐만 아니라 얘는 무능하기까지  한  흥부와  정말 무책임할지는 모르지만 무능하지  않았던 그 아버지 심봉사 그 둘이  키워낸 자식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았어요  흥보의 자식들이 아무 이것도 한게  없고 그러나 심청이는 자기 나름대로  무엇인가 일을 해결하려고  정말 옳지 않은 일이지만 내 몸을  팔아서 아버지 뭐 눈을 뜨게 하겠다는  그런 그 시대는 만년 지금은 말도 안  되는 그런 야무진 성격인 거는 모두  다 바로  심봉사  때문이었던 거죠  [음악]

[c] 바퀴벌레의 어원, 네이버블로그,  https://m.blog.naver.com/hyyimmm/220663828193, Retrieved 2016. 03. 24.

- 과연 <바퀴벌레>의 의미와 어원은 무엇일까?

<바퀴(벌레)>의 17세기 고어는 <박회 (역해유해)>이다.​ 르완다어 ubaka (to build, make a family)는 <가족을 만드는 것>을 뜻하고, babara    (to be in pain, suffer, hurt)는 <고통을 견디는 것>을 뜻하며, horera (to be always, continually)는 <계속하는 것>을 뜻하며, 과거형은 horeye이다. ​<바퀴 (벌레)>의 고어인 <박회>는 ​르완다어 <ubaka (to build, make a family) + horera (to be always, continually)의 과거형 horey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가족 만들기를 계속하는 것> 즉, <끊임없이 잡아도 번식하는 벌레>를 의미한다. 참고로, <(수레)바퀴>의 15세기 고어인 <바회 (월인석보)>의 어원을 보자. <(수레) 바퀴>의 고어인 <바회>는 르완다어 <babara (to be in pain, suffer, hurt) + horera  (to be always, continually)의 과거형 horey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끊임없이 고통을 견디는 것> 즉, <계속 굴러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바회>와 <박회>는 현대에 이르러 모두 <바퀴>가 되었으나, 그 어원은 조금 다르다. ​그러면, <벌레>의 어원을 보자. ​​<벌레>의 15세기 고어는 <벌에 (석보상절)>이며, 같은 말인 <버러지>의 고어는 <벌어지>이다. ​르완다어 ​berereka (to move aside to allow passage)는 <옆으로 피하는 것>을 뜻하며, egera (to approach, draw near)는 <가까이 오는 것>을 뜻하고, zigura (to be meandering, encircle someone)는 <돌아다니며 감싸는 것>을 뜻한다.  <벌레>의 고어인 <벌에>는 르완다어 ​<berereka (to move aside to allow passage) ​+ egera (to approach, draw near)>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옆으로 피하였다가 사람에게 다가오는 것> 즉, <몰래 접근하는 곤충>을 의미한다. ​<버러지>의 고어인 <벌어지>는 르완다어 ​<berereka (to move aside to allow passage ) ​+ zigura (to be meandering,  encircle someon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옆으로 피하였다가 사람 주위를 돌아다니는 곤충>을 의미한다. 결국, <벌레>나 <버러지>는 <(사람을 해치지는 않지만) 사람 곁을 돌며 귀찮게 하는 곤충>을 의미하며, 벌레가 사람에게 대들므로 더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것이다...




(23.05.24. 07:08 수정)

(23.05.24. 09:48 2차수정)

(23.05.24 10:10 3차수정)

(23.05.24 21:2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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