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근동의종교】 유라시아 전역에 걸친 '하늘신' 모티프의 照校: 고대근동의 역사・신화・종교적 맥락 탐구

2023년 6월 25일

고대근동의종교 연구자료

유라시아 전역에 걸친 '하늘신' 모티프의 照校: 고대근동의 역사・신화・종교적 맥락 탐구 -

고대근동세계의 종교 이해


고대근동지역에서 발견되는 '하늘신'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적, 신화적, 종교적 예시를 활용하여 고대근동의 ‘하늘신’ 모티프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고대근동의 문헌에서 ‘하늘신’은 어떻게 표현되는 존재일까요? 메소포타미아의 하늘신은 아누(Anu)이며 하늘은 아누의 집으로 서술되었습니다. 하늘로서 아누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권능을 드러냈고, 그는 하늘과 땅의 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신들의 아버지로서 이해되었습니다.1) 현대의 우리가 보통 생각하듯, 이 하늘신은 절대적인 최초의 존재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태초의 때”(illo tempre)에 압수(Apsu, 潭水이다), 티아맛 (Tiamat, 바다이다), 뭄무(Mummu, 구름과 안개이다)가 혼합되어 두 신, 즉 라흐무 (Lahmu)와 라하무(Lahamu)라 하는 신들이 태어났는데, 이들은 침적토의 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들이 다시 안샤르(Anshar)와 키샤르(Kishar)를 낳고, 이어서 그들이 아누를 낳았다. 따라서 아누(Anu)는 최초의 신은 아닙니다.2) 또한 아누는 세계의 창조를 다루는 아시리아의 문헌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에서도 많은 역할을 차지하지 못 합니다. 이는 아누가 사라진 신(deus otiosus)이기 때문입니.3) 그는 하늘로 올라가서 활동적으로 세상의 활동에 더이상 관여하지 않으며, 조언자인 용사 엔릴(Enlil)이 도움을 요청하면 활동하는 제한적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하늘신 아누는 더이상 활발하지 않지만, 그 후계자들인 “아눈아키”는 활동하는 신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합니.4)

아눈아키(Anunnkkū, Anukku, Enunnaku)의 활동은 『아트라하시스 신화』를 통해 확인됩니다. 『아트라하시스 신화』의 1행은 “신들이 사람 같았을 때”라는 해석으로 시작합니다. 이에대해, 포스터(Foster)는 ‘신들(ilū)’은 복수형으로 쓰였지만 ‘인간(awīlum)’은 단수형으로 쓰인 점을 들어서 “신들이 마치 사람 같았을 때(When the gods like man)”이라는 해석의 정당성을 주장합니.5) 아눈아키는 수메르어로 하늘신 아누(Anu)가 이끄는 신들의 집단을 의미합니다. 이들 하늘신의 후계자들은 ‘하늘과 땅의 아눈아키’로 ‘땅과 저승의 아눈아키’로 묘사가 변형되었습니다. 이는 ‘이기구(Igigu, Igigi)’라는 다른 신화 집단이 후대에 ‘하늘의 신들’로 나오는 것을 통해, 시대에 따라서 ‘이기구’ 집단과 ‘아눈아키’ 집단의 관계가 뒤바뀌었음을 상징합니다. 다음 7행에서 14행은 아눈아키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이중에서 엔릴에 대해서 주목해야 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아누는 그들의 아버지요 임금이요(7행). ... 아누는 하늘로 올라갔고(13행). 엔릴이 땅을 취했다(14 행).” 여기서 엔릴은 폭풍을 일으키는 신이며, 때때로 “쿠라두(quradu), 곧 ‘전사’라 불리는 두려운 신이었습니.6) 또, 「홍수 신화」에서 신들의 벌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므로 그는 아눈아키 집단의 주도자였습니다. 신화에서 엔릴은 인간들의 시끄러움에 분노하여 3차례에 걸쳐서 재앙을 내립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재앙은 빗장과 바다의 덫을 가진 그들의 감시자 엔키가 인간들에게 조언함으로써 해결을 돕습니다. 계속되는 실패에 엔릴은 배신자를 눈치채고, 그가 목줄을 풀고 하늘길을 열은 것을 비난합니.7) 비난에도 불구하고, 엔키는 홍수를 피할 방도를 인간 아트라하시스(Atra-Hasis)에게 알려주었고 이를 통해 신의 벌을 피합니다. 여기서 하늘신 아누(Anu)의 아눈아키(Anunnkkū) 중 아다드가 신의 벌을 수행한다. 이는 홍수가 신의 무기라고 표현되는 것을 통해서 확인됩니다. 적어도 하늘신이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하늘의 벌이 홍수라는 개념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8) 또한 아눈아키들은 하늘신이 아니지만, 아다드는 하늘에서 신의 무기(kašūšu)로서 홍수를 내리고, 샤마쉬는 태양신으로서 하늘 중에 있습니다. 또 엔릴(Enlil)은 이기기(Igigi)의 반란에 의해 ‘하늘로 가’므로, 이미 이때부터 하늘이 하나의 존재가 아니라 『성경』의 묘사처럼 居하는 장소로서 기능함을 알 수 있습니.9)10) 또한,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에서는 그가 스스로 방주의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길가메쉬(Gilgamesh)의 이야기』에서는 태양신 샤마쉬가 닫아주며, 『구약성경』에서는 하늘신 야훼가 닫습니.11) 이를 통해, 이야기 속 인간의 행동이 태양신의 도움으로 변형되고, 태양신의 역할이 하늘신인 야훼의 역할로 변형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경』의 ''와 ''과 '별들'을 믿지 말라는 표현을 통해서 이해됩니.12) 태양신은 부정되고 그 역할이 하늘신에게로 이전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의 이야기에는 서기 누르-아야(Nur-Ajja)의 손으로 암미차두카 (Ammiṣaduqa) 재위 12년 자료라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아트라하시스 이야기는 기원전 17세기의 사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빌론의 중흥기로, 바빌론 왕조의 중요한 신인 마르둑이 나와야 하지만, 나오지 않습니다. 때문에 17세기보다 더 오래된 원전 신화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길가메쉬 이야기』의 11번째에 등장하는 「우투나피쉬팀(Utnapishtim)의 이야기」와 똑같으며, 『구약성경』의 「노아(Noah)의 방주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이 자료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이야기의 역사를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신화・종교자료입니다.

이제 수메르-아카드의 역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하늘신은 어떻게 기능할까요?

동양사회에서는 하늘신은 주로 천명을 주관하는 인격체로서 나타납니다. 이는 수메르-아카드의 하늘신의 특성과는 정반대되기에 우선적으로 서술하고자 합니다. 하늘이 신이 아닌, 신들의 장소로서 하늘(Sky)이 기능하는 것은 동양세계의 신과는 확실히 다른 개념입니다. 동양세계의 하늘(天) 개념을 이해하려면, 동양세계의 천명(天命) 개념을 이해하면 됩니다. 동양세계에서 하늘신은 지상세계에 명을 통해 지상에 관여하는 주체입니다. 예를들어서, 『시경(詩經)에 따르면, 상나라인의 조상은 현조(玄鳥)로서 하늘의 명을 받았습니.13) 동양세계의 하늘신은 사라진 신(deus otiosus)이 아니라, 지상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활동하는 신이었습니다.

다음은 현대 시리아 지방에 있었던, 고대국가 우가릿의 「바알 신화를 통해 하늘신의 모티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바알 신화」에 등장하는 바알은 하늘신일까요? 아닙니다. 바알(Baal)은 하늘신이 아닌 풍우신(風雨神)이며, 그는 바알보다 강대한 신인 ‘엘’을 넘지 못합니다. 이는 「바알신화」의 우가릿이 약소국이기 때문이며, 약소국의 신화로서 독특한 스토리의 신화를 제시합니다. 바알은 강대한 신인 ‘엘’의 인정을 받기위해 바다(“Sea”)의 신이자 뱀, 양인 얌무(Yammu)의 판관 나하루(Naharu)와 전투를 벌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의 마르둑(Marduk)이 티아맛(Tiamat)과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와 매우 흡사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기록에 따르면, 신들의 지도자인 안샤르는 마르둑에게 티아맛에게 대항하여 신들을 이끌게 하여, 그에게 “모든 인류에 대한 엔릴의 기능”을 주었고, 기원전 1698년에 폭풍신이자 전사인 엔릴의 역할을 그가 넘겨받고 바빌로니아 중앙의 닙푸르(Nippur)에 있는 에쿠르(Ekur) 신전에서 예배받았습니.14) 마르둑이 티아맛을 절단했듯이, 바알도 나히루를 절단합니다. 마르둑이 혼돈(=타아맛)을 절단하여 ‘질서’를 세웠듯이, 바알도 혼돈(=얌무의 판관 나히루)를 절단하여 ‘질서’를 세웠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기적(The crossing of the Red Sea)에서 바다를 가르는 것 또한 혼돈(=바다)를 가르는 것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그들 민족의 신이 강대함을 상징하던 것입니.15)16) 이중에서 바다를 가르는 야훼는 하늘의 권좌에 앉은 신이기 때문에 바알하늘신으로 오해될 여지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알(Baal)은 풍우신에 해당되며 하늘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풍우신보다도 하늘신의 개념에 더 가까운 태양 신격인 빛의 신 샵슈(samsu)가 따로 존재한다. 둘째, 바알이 “혼돈을 가름으로서 질서를 수립하는 네러티브”를 모방할 때, 혼동될 수 있는 마르둑(Marduk)도 엔릴의 후계자이며 ‘하늘신’인 것은 아니다. 셋째, 비옥한 초승달 지역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서 하늘은 신이 거주하는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가지며, 신 자체로서 기능하는 경우는 드물다. 결국, 풍우신의 성격을 가지더라도 이는 태양신처럼 하늘이라는 ‘공간’의 개념 내에 신이 존재할 뿐이며, ‘하늘신’ 그 자체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알이 하늘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근거들도 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알(Baal)은 곡식의 신인 다가누(bn dgn, KTU1.3,III,29)의 아들이자, 가나안의 신인 일루(Ilu)의 아들이기도 합니.17) 바알은 ‘바알신화’에서 풍우신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그는 “구름타는 이”라는 묘사를 보입니.18) 또한, 그가 대장장이 신 ‘코싸루와하시수’에게 창문을 만들 것을 요구하며 말한 “나는 구름의 한가운데에 틈을 열 것이다”라는 표현을 통해, 그가 구름을 타고 비를 내리는 풍우신의 면모를 보임을 확인 가능합니.19) 또, 독일의 고대근동 연구자 슈베머(Schwemer)는 비를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시기 때문에 온화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신이면서, 다른 한편으로 비바람의 파괴적 힘을 지닌 공포의 대상인 이원적 인식(dual preception)이 고대부터 존재했음을 지적합니.20) 결국, 농경사회에서 비바람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으며, 이는 바알이 농사의 중요한 황소의 형상을 한 것과도 연관됩니다. 신이 짐승의 모습을 하는 묘사는 세계 전반에 걸쳐서 퍼져있습니다. 이러한 神獣同形論(theriomorphism)에 따르면, 고대근동의 맥락 속에서, 이런 짐승들은 신 또는 인간을 상징했습니.21) 그 중 풍우신은 황소의 모습으로 자주 현현했습니다. 고대근동 연구가인 키일(O.Keel)에 따르면, 황소는 사자보다 더 강한 짐승으로 묘사되었으며, 최고신의 지위에 도전하거나 최고신의 자리에 오른 신들과 동일시 되었습니.22) 이런 하늘의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신을 정확히 ‘하늘신’으로 칭해지지 않았기에 ‘하늘신’이 아니라고 부정하기에는 너무 많은 역할을 차지한다는 비판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풍우신(風雨神)의 특징을 가지는 바알은 ‘부분적으로는 하늘신’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알신화」에서 빛의 신은 어떻게 묘사될까요? 샵슈는 바알신화에서 주변적인 존재로만 등장할 뿐입니다. 그는 KTU 1.6 (I AB)에서 전사이자 여신인 ‘아나투’가 태양신의 도움으로 바알을 사본산으로 옮겨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짧게 등장하고, 엘의 명령으로 바알을 불러올 때 다시 등장하며, 마지막으로 모투와 바알의 싸움에서 바알의 지지를 표명합니.23)24)25) 그렇다면 강대한 신인 “엘”은 어떨까요? 그는 하늘신일까요? 확실하지 않습니다. 엘의 거처는 물속으로 묘사되며, 그는 황소 “엘”로 표현되어 ‘강(나하루)’ 또는 ‘심연(타하무)’에 거주합니.26) 『구약성경』에도 “엘(El)이라는 신이 있으며, 이 복수형이 “엘로힘(Elohim)입니다. 『창세기』에서는 “”이 많이 묘사되며, 달(月)의 산인 시내산(Har Sinai)에서 십계명을 받은 모세(Moses) 이후의 시대에는 주로 “엘로힘”으로 묘사됩니다. 참고로 “엘로힘”은 단수형으로 쓰고, 아랍어화 하면 “알라”가 됩니다. 즉 “알라”는 엘로힘”의 단수형인 것입니다.

이제 이란-아프간의 조로아스터교의 하늘신의 모티프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조로아스터교는 교조 짜라투스트라(Zarathushtra)에 의해 '유일한 참신', '빛의 신’으로 추대된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h)를 최고신(最高神)이자 선신(善神)으로 추종하는 종교입니다. 아후라마즈다가 천신(天神)이기도 하지만 조로아스터교의 정해진 ‘하늘신’은 아스만(Asman)입니다. 베다어(Veda語)에서 아스만(áśman, अश्मन)은 “하늘” 및 “돌”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나의 돌로 둘러싸인 세상이라는 세계관의 인도세계관과 일치하는 측면이 있습니.27) 조로아스터교의 중요한 역할은 유대교의 사상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기원전 722년에 아시리아(Assyria)에게 멸망하고, 남유다는 기원전 587년에 바빌론에게 멸망을 당한 뒤, 유대인들은 바빌론으로 끌려 가서 노예생활을 합니다. 이것을 「바빌론 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원전 539년 페르시아 왕국의 건설과 함께, 성경의 고레스 왕 즉, 키루스 2세(Cyrus II)에 의해 해방됩니다. 이 기간 동안 유대교는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제 야훼는 하늘을 대표하는 신의 세력이며, 악마의 적대세력과 대립하는 세계관이 형성되었습니다. 때문에, 이 이후의 야훼는 하늘의 신인 ‘하늘신’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습니.28) 야훼는 ‘부분적으로 하늘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됩니다.

이집트의 하늘신은 누트(Nut, Nuit, Newet, Neuth)입니다. 누트는 별들이 그려진 몸을 가진 여신으로 나타나며, 그녀의 남편이자 대지의 신인 게브(Geb, Seb, Keb) 위에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레(Re, Ra)도 하늘신으로 묘사될 수도 있지만, 하늘의 태양신으로 묘사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결국, ‘하늘신’을 무엇이라고 이해하면 좋을까요? 이는 신들의 공간이거나 유일신을 의미합니다. 고대시대에 ‘’나 ‘’, ‘’, ‘바다’ 등 모든 상징물들은 각각의 신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사실 고대부터 이스라엘인들은 야훼와 관계없는 상징물들을 믿기도 했습니다. 이는 다음 기록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열왕기하 4:14-23)에서 아이가 죽은 것으로 인해서 수냄 여인이 예언자 엘리사에게 가고자 합니.29) 여기서 중요한 점은 “초하루날도 안식일도 아니므로 가지않는 것이 옳다”는 발언입니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의 쉬는 날이 맞지만, 초하루날은 어째서 언급되는지 기존상식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즉, 그 시대에는 유대인들은 안식일 뿐만 아니라 초하루날도 어떠한 쉬는 날로 취급했던 것입니다. 또, 신이 욥에게 “달을 보고서 속삭이는 소리를 느끼는 것을 경계하라” 원하는 것도 달신에게 마음이 빼앗길 것을 경계하는 마음에서 유래한 것입니.30) 그리고 후대에 하늘은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 야훼와 천사들을 비롯한 존재들을 일컬어 사용하는 표현으로 변화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예배와 관련된 모든 표현은 하늘의 존재들(천사들)에게서 나오는 모티프를 가집니.31)

그렇다면 야훼가 이러한 쟁쟁한 경쟁자들을 이기고, 현대 최대의 종교로 자리잡을 수 있던 그 이상성(異常性)은 무엇일까요? 고대근동의 일반적인 신들은 큰 신전에서 큰 제물을 받던 신이었습니다. 이와 다르게, 야훼는 백성과 계약을 맺어서 백성과 돌아 다니는 신이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고대근동의 신들과 달리 백성들과 함께 돌아다니는 신으로서 기능을 하였습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는 것을 거절당한 것과, 솔로몬이 야훼의 성전을 하느님께 문의하지 않고 지은 것은, 야훼의 방랑하는 신(Wandering god)이라는 독특한 특성 때문이었습니.32) 유대교는 이 특성을 잘 보존하였고, 결국 항상 가장 낮은 이들의 종교로 남았으며, 덕분에 언제나 재기의 기회를 노릴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이상성(異常性)은 「바알신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알신화」는 천지창조, 인간창조에 관한 우주적 단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신화적 언어를 활용한 실재의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바알신화」에서 바알(Baal)은 최고가 아니며, 당대의 정세와 실정에 기반한 사실(史実)의 신화화(神話化)입니다. 즉, 이들은 신화화를 통해 역사를 숨깁니다. 반면, 『구약성경』은 이러한 신화화와 역사를 기술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이스라엘인들은 지명과 인명을 분명하게 적습니다. 그리고 자기들만의 신화적인 묘사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신화(神話)의 역사화(歴史化)입니다.

예를 들어, 가나안의 신화론에서 바알(Baal)신은 폭풍 속에서 친밀하게 체험되므로 폭풍과 그는 하나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폭풍은 바알이 하늘에서 수행하는 예측 불허의 행태들에 상응하는 땅의 실재다. 즉, 땅의 실재를 신화적으로 맥락성이 있게 가공하여 “이러한 이유로 발생했다”는 표현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반면, 이러한 관념과는 달리 히브리 성서에 나타난 야훼의 활동은 하늘의 실재들에 대한 땅의 반영이 아닙니다. 오히려 폭풍 현상들이 그분의 현존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될 때(神現)조차도 땅에서의 체험은 실재 그 자체입니다. 야훼님은 하늘에 계시지만 땅에서 그분의 현존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또는 그분의 의지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맞서기' 위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공분이 내려오실 때만 체험됩니.33) 즉, 신화적 상황이나, 어떠한 역사적 필요에 대응하여 그분의 땅에서의 현존을 드러내는 현상이 기록되었다는 것이 히브리 『성경』의 독특한 이상성(異常性)일 것입니다. 「열왕기」 18장에서 바알의 예언자는 풍우신의 위세를 드러내기 위하여, 그들의 「바알신화」의 역사화를 위해, 바알의 제사의식을 반복하여 부활을 의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반면, 엘리야는 기적에 성공합니.34) 당대, 아합왕은 북쪽 시돈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았는데, 이 이세벨은 바알신상과 아세라 목상을 가지고 와서 야훼와 바알 모두를 숭배하게 했습니다. 성경의 내용을 역사적 실제로서 냉정하게 생각하면, 기존의 군신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야훼에 비해서 풍요와 치유의 신의 역할을 가진 바알은 당대 이스라엘 왕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때문에 야훼를 반만 믿자고 주장했었으나, 이러한 애매모호함은 강경론자였던 엘리야 예언자에게 파훼된 것으로 추정됩니.35) 


1) F.R.맥컬리 지음, 주원준 옮김,『고대 신화와 성서의 믿음 -성서가 수용한 고대근동 신화』, 서강대 수도자 대학원, 1997, pp. 120~135.

2) F.R.맥컬리 지음, 주원준 옮김,『고대 신화와 성서의 믿음-성서가 수용한 고대근동 신화』, 서강대 수도자 대학원, 1997, p.35.

3) Deus otiosus, <Wikipedia>,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3 June 2023. Retrieved from 24 June 2023 14:33 UTC.

4)『한국고대근동학노트 제2호 2023 여름』, <고대근동학회>, 2023년 5월 22일, <https:// kanes2022.modoo.at/?link=5rdwazn9>, p.55.

5)『한국고대근동학노트 제2호 2023 여름』, <고대근동학회>, 2023년 5월 22일, <https:// kanes2022.modoo.at/?link=5rdwazn9>, pp.53~54. ... “3) Foster 1996, p. 161, n. 1; 조철수 2003, 77쪽. 다만 그 인용에서 복수형으로 되어 있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6) F.R.맥컬리 지음, 주원준 옮김,『고대 신화와 성서의 믿음 -성서가 수용한 고대근동 신화』, 서강대 수도자 대학원, 1997, p.33.

7) 고대근동의 종교(Ancient Near Eastern Religions)(REL3006) 2023년도 1학기 수업 참고. ... “우리, 큰 아눈나키는 하나였다. 우리의 입술이 우리를 데려왔다. 아누와 아다드는 위에서 감시했고 나는 아래 세상을 지켰다. 엔키가 밖으로 나갔고, 그가 목줄(ullu)을 풀었고, 해방의 결정(andurārum)을 내렸다.”

8) “날씨의 징조가 바뀌었다. 아다드는 구름속에서 으르렁거렸다. 그의 소리를 듣자 역청을 가져와 그의 문을 칠했다. 문에 빗장을 걸때, 아다드는 구름속에서 으르렁거렸다. 바람이 거세게 일기 시작할때, 그는 밧줄을 끊고 배를 띄웠다. 홍수가 들이닥쳤다. 사람들 위로 신의 무기(kašūšu)가 학살처럼 내렸다. 형제는 형제를 볼 수 없었고 재앙(karāšu)속에서 누구도 알아볼 수 없었다. 홍수는 황소처럼 덮쳤고 바람은 무서운 독수리처럼 일었다. 어둠은 깊었고 샤마쉬는 볼 수 없었으며 ...는 파리처럼 날아다녔다.”

9)『아트라하시스 이야기(Iškar Atra-H̱ asisi)3 KANES NOTE 2023.5』, 주원준, ... 엔릴은 그의 말을 ... 용사 아누에게 말하였다. “나는 당신과 함께 저 하늘로 갈 것이다”, (168) ~ (170), Lambert, W. G. / Millard, A. R., Atra-Ḫasīs - the Balylonian Story of the Flood (Oxford 1969); von Soden, Wolfram, “Der altbabylonische Atramchasis-Mythos,” TUAT Bd. III (Gütersloh 1994), pp. 612–645.

10)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시편 11:4).

11) “이렇게,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대로, 모든 살덩어리들의 수컷과 암컷이 들어갔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 노아 뒤로 문을 닫아 주셨다” (창세 7:16).

12) “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 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어떤 형상이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이런 일은 부패한(죄를 짓는) 일이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가진 아무 새의 형상이든지, 땅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아무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또 너희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일월성신(해와 달과 별들)과 하늘의 모든 천체를 바라보고 그것들에 끌려 절을 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그것들은 너희 하나님께서 하늘 아래 모든 민족들이나 섬기라고 주신 것들이라.” (신명기 4:15~19).

13) 天命玄鳥,降而生商,(하늘이 현조에게 명하여, 내려와 상나라 조상을 만들었다.) ... 

古帝命武湯,正域彼四方。(옛날 천제가 무력있는 탕왕에게 명하여, 사방 지역을 정해) - 詩經/玄鳥

14) F.R.맥컬리 지음, 주원준 옮김,『고대 신화와 성서의 믿음 -성서가 수용한 고대근동 신화』,서강대 수도자 대학원, 1997, pp.34~37.

15)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출애굽기 14:21).

16) “Scientists Explain Red Sea Parting and Other Miracles” (English), < News, A. B. C.>, Feb. 12, 2004, <https://abcnews.go.com/Technology/story?id=99580&page=1>,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12 Feb 2004. Retrieved from 24 June 2023 18:43 UTC.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해양학을 연구하는 나움 볼칭어에 따르면, 3500년 전 4시간가량 바람이 불어 바다에 길이가 7킬로미터인 틈이 생겨났고, 30분 뒤 합쳐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17) 주원준,「폭풍신이 아니라 풍우신이다 - Storm God의 번역어와 특징」,『종교신학연구소』11호,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소 2018, p.165.

18) 제임스 B. 프리쳐드, 김구원, 강승일, 김성천, 김재환, 윤성덕, 주원준 옮김,『고대 근동 문학 선집』, 2017 CLC, ANET-K, p.286. ... “바알은 하늘에 그의 돌무기를 두신다. 구름을 타시는 분은 그의 뿔을 불 붙인다.”

19) 제임스 B. 프리쳐드 (2017, p.275) ... “코싸루, 나는 오늘 만들리라. 코싸루, 바로 지금. 그 집에 창문을 열지어다. 성전의 한가운데 구멍을. 그래, 나는 구름의 한가운데에 틈을 열 것이다.”

20) 주원준 (2018, p.165) ... Green 2003, 282; 주원준 2013a, 19 참조.

21) 김대웅,「느부갓네살 황제 짐승 변형 기사의 문학적 인유 분석 : 제국주의에 대한 묵시적 비평으로서 하나님 나라 종말 신학」, 『ACTS 신학저널』40, 2019, p.26. ... 바벨론 제국의 건축자를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가 철저히 파괴당하자, 이 나무에 의존하여 살던 “동물들”과 “새들”도 떠나야 하는 입장이 된다. 이들은 바벨론 제국에게 정복당한 민족들을 가리킨다.

22) 주원준 (2018, pp.156~157) ... GGG p.59; Bd.45, p.135; Bd.143a,143b; 주원준 2011b, 13-15.

23) 제임스 B. 프리쳐드, 김구원, 강승일, 김성천, 김재환, 윤성덕, 주원준 옮김,『고대 근동 문학 선집』, 2017 CLC, ANET-K, p.286. ... “제발 위대하신 바알을 내게 들어주세요!” 신들의 빛 샵슈는 그 말을 듣고, 위대하신 바알을 들어 아나투의 어깨로 그를 놓았다.

24) 제임스 B. 프리쳐드 (2017, p.292) ... 처녀 아나투는 떠났다. 신들의 빛, 샵슈를 향했다. 그녀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 외쳤다. “너희들의 아버지 황소 엘의 소식이다. 선하신자 너를 낳은 자의 말씀이다. ... 위대한 바알은 어디 계신가? 영도자, 땅의 주인은 어디 계신가? 그러자 신들의 빛 샵슈가 대답하였다. "샘 물을 잔에 부어라. 화관을 네 가족에 주어라. 그러면 나는 위대하신 바알을 찾으리”.

25) 제임스 B. 프리쳐드 (2017, p.294) ... 위에서 샵슈가 모투에게 외쳤다. “들어라, 제발, 오 엘의 아들, 모투여 어찌 너는 위대하신 바알을 치려느냐? 어찌 너는 네 아버지 엘의 황소에 순종하지 않느냐? 반드시 그는 네 권좌의 지주를 뽑아버리리라. 반드시 그는 네 왕국의 자리를 전복시키리. 반드시 네 재판장의 지팡이를 짓부술 것이다.” 엘의 아들 모투는 두려웠다.

26) 제임스 B. 프리쳐드, 김구원, 강승일, 김성천, 김재환, 윤성덕, 주원준 옮김,『고대 근동 문학 선집』, 2017 CLC, ANET-K, pp.232~295.

27) Asman, <Wikipedia>,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4 April 2022. Retrieved from 24 June 2023 21:10 UTC. 

28)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열왕기상 22:19).

29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해가 지나 이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 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명과 나귀 한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열왕기하 4:14-23).

30) 그는 보름달을 가리시고 자기의 구름을 그 위에 펴시며, 수면에 경계를 그으시니 빛과 어둠이 함께 끝나는 곳이니라, 그가 꾸짖으신 즉 하늘 기둥이 흔들리며 놀라느니라. 그는 능력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시며, 그의 입김으로 하늘을 맑게 하시고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시나니,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욥기 26:9~14).

31) 강대훈,「요한계시록의 하늘 예배 장면에 대한 연구」,『성경과 신학』104, 2022, p.36. doi: https://doi.org/ 10.17156/BT.104.02 ... 천상의 존재들이 하나님(4:10), 하나님과 어린 양(5:14).

32) 이에 다윗왕이 일어서서 이르되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판을 봉안할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하였으나, 하나님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대상 28:2~3).

33) F.R.맥컬리 지음, 주원준 옮김,『고대 신화와 성서의 믿음 -성서가 수용한 고대근동 신화』,서강대 수도자 대학원, 1997, pp.20~21.

34)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명이로다. 그런 즉...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소리도 없고 아무응답하는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이에 그들이 큰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하더라. 이같이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가매... 저녁 소제 드릴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열왕 기상 18:22~39).

35)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이 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열왕기상 16: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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