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東史] 십자군 전쟁의 의미와 후대에 미친 영향

십자군 전쟁의 의미와 후대에 미친 영향

I. Türk의 발흥과 聖戰의 원인

II. 십자군 전쟁의 시작

III. 십자군 이후, 팔레스타인 지역사

I. Türk의 발흥과 聖戰의 원인

  십자군 전쟁의 시작점은 어디일까? 나는 전쟁의 시작점을 중앙아시아의 Selçuk Türk의 등장부터라고 생각한다. 본래 Selçuk는 중앙아시아의 Oghuz에 속한다. 이란 북부의 카스피해 부근에서 발흥한 Selçuk는 당시 이미 무슬림으로 개종한 상태에서 1041년(또는 1040년, 이슬람력 기준)에 Dandanagan에서 Ghazna족을 격파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Selçuk이 Baghdad로 갈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여세로 Buyeh조(Shia)가 쫓겨나고, Abbasid 제국의 수도 바그다드가 다시 Sunni파의 치하에 놓인다(1055). 그리고 Sunni파의 무슬림이자 Selçuk Türk의 장수인 그 유명한 살라딘(Selahaddin)이 1171년에 이집트의 Fatima조를 끝내버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성전의 원인이 발생한다.

II. 십자군 전쟁의 시작

  1071년 Selçuk는 Fatima조를 끝내고자 한다. Selçuk는 Fatima 이집트만 관심이 있었고 유럽 방향에는 관심이 없었다. 때문에 동로마제국과 평화조약을 맺었으나, 당시 Romanos 4세가 Selçuk를 가볍게 이길 것이라 착각하고 배신을 한다. Manyikert에서 전투가 발생하고, 황제는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난다. 중요한 점은 여기서 Manyikert를 통해 비잔틴-크리스찬 세계로의 교두보가 확보되었다는 점이다.

1054년 동-서의 크리스트교가 분리되었으나, 1071년 동로마는 서로마 교회에 도움을 요청한다. 실질적으론 동-서 통합을 위한 사상이 배경에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1095년 교황 Urban 2세가 “Deus Volt(신이 원하신다)”는 선언으로 십자군 전쟁을 시작한다.

신의 이름으로 한 살인, Deus Volt의 선언：


 아길레르의 레이몬드는 그것을 “신의 정당하고도 위대한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십자군에 의한 점령이 정말로 유대인들에게 이로운 현상이었나? 9세기~10세기에 무슬림 덕분에 팔레스타인에 산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예루살렘을 정복했을때 예루살렘의 종교는 그리스 정교회였다. 전승에 따르면, 예루살렘이 무슬림들에게 탈환되던 당시, 예루살렘은 신성한 도시이므로 항복의 조건으로 칼리파가 항복을 받을 것을 십자군 측이 요청한다. 그리고 실제로 낙타를 끌고 칼리파 우마르가 나타난다. 소파르니우스라는 주교가 맞이하여, 항복을 수용한다. 그리고 무슬림들은 다시 유대인들을 불러와서 살게한다. 크리스찬 기록 & 정복기에도 있는 기록이다. 즉, 무슬림들은 본래 유대인들과 함께 사는데는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III. 십자군 이후, 팔레스타인 지역사

  이제 팔레스타인 지역의 역사를 알아본다. 아윱 조가 팔레스타인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1229년에 십자군에게 103년간 빼앗긴다. 프랑크 왕국이 십자군때 88년간 점령했고, 십자군 끝날쯤에 15년 점령하여 총 103년쯤 십자군이 지배한다. 이후, 오스만 튀르크가 400년동안 지배를 한다. 

전통적으론 십자군은 8차로 본다. 무슬림들은 십자군을 어떻게 생각했나? 본래 무슬림들은 십자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서구의 대두이후 그 의의가 달라진다. 서구가 무슬림 세계에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던 사건이 1798년의 나폴레옹 침공이다.

중동의 학자 카다피가 말하길, 1798년의 나폴레옹의 이집트 침략을 제9차 십자군으로 본다. 그리고 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을 제10차 십자군으로 본다. 즉, 이스라엘을 거의 라틴제국의 재림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랍인들에게 넓은 범위의 십자군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십자군이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팔레스타인 깃발은 1916년 6월에 아랍인들이 영국의 약속을 믿고 전투를 벌이면서 사용하던 깃발이다. 1917년에 영국이 예루살렘을 정복했고, 1948년 영국이 철수하면서 당일 오후에 이스라엘은 독립을 선언한다. 그러면서 제1차 중동전쟁 발발하게 된다.

【추가자료】

1) [#서양사] 십자군 전쟁의 시작, <Blogspot>, 2023-10-05, <https://decentpark-into-thevencera.blogspot.com/2023/10/blog-post_5.html> 또는 [#西洋史] 十字軍戦争の始まりについて, <Blogspot>, 2023-10-06, <https://decentpark-into-thevencera.blogspot.com/2023/10/blog-post_6.html>

2) [#中東史] 튀르크인과 이슬람사, <Blogspot>, 2023-12-21, <https://decentpark-into-thevencera.blogspot.com/2023/12/blog-post_21.html>

3) [#中東史] Shia파와 Sunni파의 분열 (Islamic history), <Blogspot>, 2023-11-07, <https://decentpark-into-thevencera.blogspot.com/2023/11/shia-sunni-islamic-history.html>

4) [#中東史] 이슬람(Islam)의 역사성, <Blogspot>, 2023-11-07, <https://decentpark-into-thevencera.blogspot.com/2023/11/blog-post_7.html>

5) 모로코 종교학자평의회 사무총장 Ahmed Abaddi 박사 초청 강연 -이슬람 극단주의 원인을 중심으로한 재요약-, <Blogspot>, 2023-09-26, <https://decentpark-into-thevencera.blogspot.com/2023/09/ahmed-abadd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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