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거리 (2022.05.27.금 AM 01:31 작성)

현재 내가 가지는 고민거리... (2022.05.27.금 AM 01:31 작성)


1. 일본어 실력

현재 일본어 실력을 꾸준히 키운다면 과연 일본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까? 하지만 진학하더라도, 내가 목표시하는 역사적 기록의 모든 진실을 밝히는 것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동경대에는 입학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늙어서 성취를 이루면 뭐하나? 젊은 나이에 성취를 이루어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난 이미 대한민국 해군에서 2년, 서강대 경제학과에서 2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이미 늦은 건 아닐까? 그리고 대학에 새로 입학한다면, 다른 학생들보다 늦깍이 입학인데,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눈치가 보이지는 않을까? 외국인으로 그리고 특히 평가가 여러므로 갈리는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

2. 극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으로의 중국인 이민과 화교들의 활동 증가

이건 명백한 위협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태국같은 경우, Kara-Dai어족에 속하는 본인들이 스스로가 중국인이라며 자책과 자학을 행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프로파간다와 정신적 공격은 명백한 위협이다. 그들에게 정신적 안정을 제공할 계기가 필요. 이를 일본 한국의 O1b2 Haplotype과 연계해서 같이 중국에 대항하자는 슬로건, 그리고 우리는 중국인과 다른 민족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 1.동남아 국가들이 중국에게 경도되는 것 (마치 과거의 신라처럼) 그리고 배신할 가능성을 예방. 2.미래의 동남아 국가들과 극동국가들의 연계 가능성을 확보. 

3. 마지막 걱정은 과연 일본에 가는게 옳은가?

일본 측 자료를 조사하면서 깨달은 점. 일본에도 한국의 국뽕처럼, 조몬시대를 찬양하며 야요인들을 침입자이고 중국인과 다를바 없다는 프로파간다가 있다. 마찬가지로, 조몬문화를 평가절하하고 아이누인은 조몬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형태로 대항. (비교적 후자의 주장이 정상적으로 추정되기는 하나, 내 입장에 따른 해석일수도 있으므로 구별된 언급은 하지 않음). 다만 역사에 각자의 욕망을 담아 해석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일본 위키피디아에서 진무천황의 형이 신라왕이다라는 기술? 이 기술을 석탈해로 해석하는 방식도, 석탈해는 하플로 D의 집단이며 조몬인이라는 기술도, 허탈감과 머리아픔을 제공한다. 그 추정이 사실일수도 있지만, 그것을 확정해서 서술할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본인도 그 이상한 역사기록에 대해 어떠한 발언도 하고 싶지도 않고, 역사적 주권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다 (왜냐하면 한국은 절반이 이미 중국인인데, 주권주장은 중국인들만 좋아할 역사적 프로파간다의 구실로 기능할 뿐이기 때문이다.). 단지 난 사실만이 궁금하며, 서쪽의 중국인 날조이건, 동쪽의 순혈주의 날조이건 너무 기가 빨려서 아무래도 좋을 지경이다. 결국 일본 내부에서도 과거 왜인에 대해 않좋은 해석과 부정적인 눈빛을 가지고 있을 것인데, 내가 일본에 가서 한-일 고대사를 연구하고 싶다고 하면 과연 긍정적으로 이를 받아들일 것인가? 굳이 나를 싫어하는 곳에 가서 공부를 해야할까하는 의구심과 허탈감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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