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외형묘사 | 세라핌, 케루빔, 오파님을 중심으로

 

천사들의 외형묘사 | - 세라핌, 케루빔, 오파님을 중심으로 -



실제 묘사된 천사들은 보통 생각되는 천사와는 다르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천사에 대한 정보들을 기반으로 종교적인 의미와 관계없이 판타지적인 해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내용입니다.

지금부터 묘사된 천사의 모습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세라핌

태초 신의 곁에서 그를 지키고 있는 천사이며, 6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고, 두 개의 날개로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두 개의 날개로는 자신의 몸을 가리고, 두 개의 날개로는 하늘을 날고 있으며, 각각의 날개에는 무수히 많은 눈이 달려있다. 

구전으로 내려오는 계급 상, 가장 높은 1계급의 천사이다. 세라핌은 신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충성심을 가진 천사로 단 4명으로만 구성되는 계급이며, 천국의 동서남북을 지키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의 부름에 대답하며, 신의 말씀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세라핌의 의미는 "타오르는 자들", "불타오르는 뱀", "붉은 번개가 치는 하늘을 나는 뱀" 등의 주로 뱀과 연관되어 있는데 예전부터 치유와 재생을 상징하는 생물인 뱀으로 해석하여, 치유하는 높은 존재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세라핌은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리고 두 개의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두 개의 날개로는 하늘을 날고 있다고 묘사되는데, 몸과 얼굴을 가리는 이유는 천사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계급임에도 불구하고 찬란하고 위대한 신의 앞에서 감히 자신의 얼굴과 몸을 보이기 부끄럽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신에 대한 강한 경외심으로 누구보다 신을 찬양하고 섬기며 6개의 날개와 날개에 달린 수백개의 눈으로 항상 신의 곁을 지키고 손에는 신을 찬양하는 글귀가 적힌 불꽃의 단검 플랑베르를 들고 천국을 지키는 강력한 전사로 표현되고 있다.


2)케루빔

성스러운 빛의 푸른 초원. 신의 명령으로 생명의 나무를 지키고 있는 한 천사. 큰 크기와 거대한 4개의 날개를 퍼덕이며 생명의 나무를 본다. 인간을 바라보는 4개의 얼굴은 사자, 소, 독수리, 인간의 얼굴을 하고 4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두 개의 날개로는 하늘을 날고 있고 두 개의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있으며 4개의 팔과 수많은 눈을 가진 천사이다.

생명의 나무를 지키는 스스로 회전하는 불꽃검. 천사의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천사 케루빔은 신에게서 스스로 회전하는 불꽃의 검과 함께 생명의 나무를 지키는 의무를 부여받은 천사로 신의 말을 전달하는 세라핌과 달리 실질적으로 신을 수호하는 수호자의 역할을 하는 천사이다.

케르빔의 의미는 해석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중재자 또는 지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해석되고, 신의 성스러운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천사들을 교화하는 역할을 하는 천사로 표현된다. 신의 옥좌를 나르거나 신의 전차를 끄는 자로 표현되기도 한다. 케루빔의 가장 큰 특징은 이형적인 외형. 머리가 사자, 소, 독수리, 인간의 것이고 거대한 4개의 날개와 수많은 눈을 가진다.세라핌이 불꽃을 뿜어낸다면, 케루빔은 강한 번개와 천둥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신의 전차를 끈다.


3)오파님

그 모습은 생명체인지조차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드는데, 바퀴 안에 바퀴가 들어가있는 것 같은 모습 그리고 바퀴에는 매서운 눈이 가득 차 있었고 마치 보석처럼 빛을 내고 있었으며 구체의 형태는 움직일 때에도 생명체의 방향 전환의 개념과는 다르게 어느 방향이던지 곧장 움직이기 시작했고 오직 케로빔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수많은 오파님은 하늘을 뒤덮는다.

붉은 빛을 내며 돌아가는 바퀴. 바퀴 속에 바퀴까지 돌아가며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난다. 천사의 계급 중 세번째로 높은 등급의 천사 오파님은 신의 전차를 나타내는 천사로, 천사의 형태 중에서는 유일하게 바퀴로 묘사된다. 실질적으로 신을 지키는 존재는 케루빔, 신의 전차는 오파님으로 표현되고, 외형은 바퀴안의 바퀴 또 그 속의 바퀴와 바퀴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눈동자의 외형을 가진다. 끊임없는 창조의 물결로 신의 의지를 나타내고, 신의 권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로써 나타나기도 한다. 신의 명령을 따라 신의 옥좌를 이동, 전차로서의 역할을 하는 오파님은 어떤 천사들보다도 거대하게 표현된다.


4) 보편

묘사된 일반적인 천사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천사들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도록 창조되었고, 인간처럼 결혼을 하지도 않고 자식을 낳지도 않지만, 각각의 천사들은 모두 개인의 자유를 가지고 행동하고, 기쁨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그들은 전지전능하지 않고 명확한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경배해야 할 대상은 아니라고 표현되고 있다. 천사들은 인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인간의 외형과 너무나 똑같은 모습을 하고,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천사들이 인간들과 함께 살아간다고 묘사되고 있다.


Timeline:

23.10.06.(금) 최초작성

23.10.18.(수) 미세수정

: 추후 더 심화된 자료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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