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事] 기사 (2024. 03~04) -2 :

 

[記事] 기사 모음 (2024. 03~04):

#옐런 美 재무장관 “中 대미 수출 급증 저지 위해 추가 관세 배제 안해” 
#'51년 집권' 리콴유 가문 시대 막내려…싱가포르 지도자 교체
#이란, 360기 날렸는데 99% 격추…"작전 성공" vs "실망"
#엔/달러 환율 154엔 육박…엔화 가치 34년만에 최저
#탈중국 가속화… 인도로 가는 美기업들
#한국 청년 41% “국가 미래 밝다”…가장 부정적인 나라는 ‘이곳’
#文 "조국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옐런 美 재무장관 “中 대미 수출 급증 저지 위해 추가 관세 배제 안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자국 시장으로 중국의 값싼 상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추가 관세를 포함해 어떤 대응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51년 집권' 리콴유 가문 시대 막내려…싱가포르 지도자 교체

싱가포르 총리 자리를 50년 넘게 지킨 '리콴유 가문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싱가포르 국부로 불리는 고(故) 리콴유 초대 총리는 1959년 6월부터 1990년 11월까지 31년간 장기집권했다.
2대 고촉통 총리에게 2004년 8월 자리를 넘겨받은 리셴룽(72) 총리는 다음 달 약 20년 만에 물러난다.
리콴유·리셴룽 부자가 총리 자리에 있던 기간이 약 51년에 달할 정도로 싱가포르 현대사에서 이 가문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리셴룽 총리는 고촉통 총리 내각에서도 부총리 등 고위직을 지내며 국정에 참여했다.
리 총리는 70세가 되는 2022년 전에는 물러나겠다고 과거 여러 차례 밝혔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을 이유로 퇴임을 미뤄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70세 생일 전에 물러나려던 계획은 지키지 못했다며 "모든 일이 잘 풀리면 인민행동당(PAP)의 '70번째 생일' 전에는 권력을 넘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PAP의 70번째 생일은 올해 11월 21일 창당 70주년을 뜻한다.
이 약속대로 그는 다음 달 15일 후계자로 이미 낙점된 로런스 웡(51) 부총리에게 총리직을 넘기겠다고 15일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이후 줄곧 현 여당인 PAP가 집권하고 있다. 총리는 사실상 PAP 지도부가 결정한다.
리 총리는 2018년 PAP 내 '4세대' 정치인을 대거 내각에 배치하고 후계자 선발에 나섰다.
이 중 차기 총리로 유력했던 헹 스위 킷 부총리가 2021년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후계 구도에서 이탈했다.
이후 웡 당시 재무장관, 웡 찬춘싱 교육부장관, 옹예쿵 보건부장관, 데스먼드 리 국가개발부 장관이 후보로 남았고, 웡이 최종 승자가 됐다.
웡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구성된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에서 맡은 공동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무장관으로서도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의회와 국민을 상대로 소통 능력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때 후계 구도를 놓고 리콴유 가문 '3대 세습설'이 나돌기도 했다.
선친 유언 등을 둘러싸고 리셴룽 총리의 남동생 리셴양, 여동생인 리웨이링은 리 총리가 '왕조 정치'를 꿈꾸며 아들 리홍이에게 권좌를 넘겨주려 한다고 주장했다.
형제간 갈등 속에 일단 차기 총리는 두 번째로 비(非) 리콴유 가문 출신으로 확정됐다.


이란, 360기 날렸는데 99% 격추…"작전 성공" vs "실망"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효과가 입증된 자폭 드론(무인기)과 미사일을 혼용한 대규모 공습 전술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이뤄진 이란의 공격 과정에서는 큰 힘을 쓰진 못한 것을 놓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무려 360여기의 드론과 탄도·순항 미사일을 날려보냈지만 이 중 99%를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번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를 공습할 때 동원하는 드론·미사일 수의 거의 세배를 한번에 쏟아부은 셈이다.
이란은 자국에서 1천㎞ 이상 떨어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데 자국제 샤헤드 드론 170대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 중 대부분은 프로펠러 엔진이 달려 이스라엘에 닿는데 6시간이나 걸리는 구형의 샤헤드-136이었고, 일부는 제트 엔진이 탑재돼 3배 이상 빠르게 움직이는 샤헤드 238이었으나 이스라엘 영공에 닿지 못한 채 모두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에 더해 순항 미사일 30발과 탄도 미사일 120여발도 함께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란이 사용한 순항 미사일이 최근 개발된 파베-351(Paveh-351)로 추정되며 발사 후 이스라엘에 도착하는데는 최소 2시간이 걸린다고 보도했다.
최고 속도가 음속의 몇 배에 이르는 탄도 미사일은 이보다 훨씬 빨라서 불과 15분이면 이스라엘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순항미사일 25기가 (이스라엘) 영토 바깥에서 격추됐고 탄도 미사일도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한 건 소수(a few)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 154엔 육박…엔화 가치 34년만에 최저

일본 당국이 엔화 가치 하락에 연일 '구두 개입'하고 있지만 엔화 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5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3.96엔까지 올라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가 1990년 6월 이래 약 3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으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시장에서 달러 매수, 엔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이 엔화 약세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만전의 대응을 하고 싶다"고 또다시 시장 움직임에 경계감을 표시했지만 엔화 약세는 지속됐다.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0.74% 하락한 39,232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8%가량 떨어져 39,000선이 뚫리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말을 앞두고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했기 때문에 매도세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탈중국 가속화… 인도로 가는 美기업들

‘탈중국’에 나서고 있는 미국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인도에서 2023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에 생산한 아이폰 비율이 14%에 이른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이다. 금액으로는 140억달러(약 19조원)에 달한다.


한국 청년 41% “국가 미래 밝다”…가장 부정적인 나라는 ‘이곳’

“당신 나라의 장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본의 한 비영리 재단이 주요 6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질문을 포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본의 장래가)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일본 청년의 비율은 약 15%로 조사대상국 중 가장 적었다. 한국의 경우 약 41%가 “(한국의 장래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장기 침체에 빠졌던 일본경제가 최근 살아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은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징후가 잇따르고 있다지만 양국 청년들의 자국의 미래에 대한 의식은 사뭇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9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이 최근 미국, 한국,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6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의식”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자국의 미래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중국이 85%로 가장 많았다. 인도가 78.3%로 뒤를 이었고, 한국이 41.4%로 3번째였다. 미국과 영국이 각각 26.3%, 24.6%였고 일본은 15.3%로 가장 적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일본 재단은 “자기 긍정이 낮은 점은 일본인들이 미덕으로 여기는 겸허함의 반증” 이라면서도 “(청년층 사이) 오랜 경기 침체에 따른 고립감에 뭘 해도 어차피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文 "조국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4·10 총선에서 창당 38일 만에 '원내 3당'으로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잇달아 찾았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와 5월 말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의 당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진보 진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들 장소에서 진행한 것이다.
이들은 우선 이날 낮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에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은 정장 차림에 우산을 쓰고 사저 밖으로 나와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인들을 반갑게 맞았다.
문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조 대표 등과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어 문 전 대통령과 조 대표는 사저 안으로 들어가면서 길가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함께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조 대표와 당선인들에게 "모두 고생하셨다. (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과거 방송인 박명수(53)의 치킨집에서 일하며 여러 모로 도움 받아 대학에도 가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 취업과 결혼도 할 수 있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박명수가 돈 더 잘 버는 후배에게 밥 사주는 이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명수가 tvN ‘콩콩팥팥’ 출연진과 가수 지드래곤 등 후배들을 고깃집에서 만나 그들의 고기값을 마지못해 계산해줬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싫지만 깍듯하게 몇 번이나 인사하는 후배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기값을 계산했다는 박명수 말이 웃음을 안긴 해당 영상에는 과거 박명수에게 도움 받았다는 A씨의 댓글이 달려 주목 받고 있다. A씨는 “‘무한도전’ 전 박명수가 일명 ‘쭈구리’ 시절 치킨집 하실 때 알바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의협 전 회장, 文·尹 열거…"이과가 부흥, 문과가 말아먹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6일 "이과 국민이 나서서 부흥시킨 나라를 문과 지도자가 나서서 말아먹는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 전 회장은 또 "저출산은 단순한 의사/환자 비율의 문제가 아니다. 급격한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우리나라는 젊은 세대의 어깨 위에 지워지는 의료비 부담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현재 의대증원이 아니라 의대감원을 고려할 시점이다. 의사 증가율이 우리나라의 절반에 불과한 일본정부가 의사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왕좌 내준 애플''대량 해고 테슬라'… 혁신 아이콘 흔들

잘 나가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과 테슬라가 추락하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이던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리를 빼앗기고 있고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참고]

[1] 옐런 美 재무장관 “中 대미 수출 급증 저지 위해 추가 관세 배제 안해”, <세계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24206>, 2024.04.15. 오전 11:56
[2] '51년 집권' 리콴유 가문 시대 막내려…싱가포르 지도자 교체, <연합뉴스>, <https://namu.news/article/2295981>,  2024-04-15 20:08:54
[3] 이란, 360기 날렸는데 99% 격추…"작전 성공" vs "실망", <연합뉴스>, <https://namu.news/article/2295958>, 2024-04-15 19:37:12
[4] 엔/달러 환율 154엔 육박…엔화 가치 34년만에 최저(종합2보), <연합뉴>, <https://namu.news/article/2295956>, 2024-04-15 19:36:40
[5] 탈중국 가속화… 인도로 가는 美기업들, <세계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23425>, 2024.04.11. 오후 9:12
[6] 한국 청년 41% “국가 미래 밝다”…가장 부정적인 나라는 ‘이곳’,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85597>, 2024.04.09. 오후 9:03
[7] 文 "조국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연합뉴스>, <https://namu.news/article/2295842>, 
  2024-04-15 17:24:35
[8]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403505998?mache=portal>, 2024-04-04 13:19:47
[9] 의협 전 회장, 文·尹 열거…"이과가 부흥, 문과가 말아먹어", <이데일리>, <https://v.daum.net/v/20240406175142558>, 2024. 4. 6. 17:51
[10] '왕좌 내준 애플''대량 해고 테슬라'… 혁신 아이콘 흔들, <파이넨셜뉴스>, <https://v.daum.net/v/20240416175749948>, 2024. 4.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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