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의 동상 이전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 왜냐하면 , 국군사관학교에 흉상을 두는 주체는 국군사관학교를 운영하는 주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결정되며 , 그들의 자치적인 통제 영역에 대해 정치적 개념을 도입하여 판단하는 것은 그 사안이 “ 정치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 ” 일 경우뿐이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 고작 사관학교 앞의 흉상 5 개를 이전하는 문제가 “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매우 심각한 문제 ” 인지 모르겠으며 , 올바른 자치영역에 대한 권리 침해입니다 . 오히려 지적을 제시한 측이 그들의 개입이 타자에 대한 권리침해가 아님을 증명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